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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경칩(驚蟄) 본문

새해,명절,성탄

경칩(驚蟄)

복담이 2014. 3. 6. 16:22

 

 

 

 

 

 

 

경칩(驚蟄)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에 해당될 때이다.

음력으로는 2월중에, 양력으로는 3월 5일경이 된다.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 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이 된다.

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보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다.

지방에 따라서는 도롱뇽 알을 건져먹기도 한다.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다. 경칩 때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흙벽을 바르는 지방도 있다. 빈대가 심한 집에서는

물에 재를 타서 그릇에 담아 방 네 귀퉁이에 놓아두면 빈대가 없어진다는

속설이 전한다.

한편, 경칩날에 보리싹의 성장을 보아 그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한다. 또한, 단풍나무나 고로쇠 나무를 베어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지방도 있다. 

오늘 경칩… 밭가는 農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