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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를 맞으며 광화문에서 덕수궁 돌담길 정동으로 걸어봅니다.(2014.2.2) 본문

서울

안개비를 맞으며 광화문에서 덕수궁 돌담길 정동으로 걸어봅니다.(2014.2.2)

복담이 2014. 2. 3. 20:46

 

 

 

 

광화문에 내려서 안개비를 맞으며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봅니다.

 

 

 덕수궁을 지나치면서

 

 

 

 정동길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감있는 옛 정취가 안개비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여.

 

 일방통행이 되어있어 차량도 없구여..

걷기에 한결 편하구 안개비를 맞으며

겨울아닌 봄같은 낭만속에  마음도 즐겁습니다.

 오던길을 돌아서서

덕수궁 돌담길을 한번 더 사진을 넣어봅니다.

 

길가에 버섯모양의 의자

안개비만 아니어도 조금 앉아보구 싶은데여...

 

 

 검은색의 조각품

 

 이화여자 고등학교

 

 

 

 

  

 

 

 

 

 

 

 

 

좌석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내려서

덕수궁 돌담길을 돌아 정동 옛길을 15년만에 걸어봅니다.

정동교회와, 이화여고, 창덕중학교 교정..

모든 것이 그대로였습니다.

도로는 예전 그대로이지만,

일방통행으로 바꾸어 차량들도 많지않고

한적해서 안개비를 맞으면서  

어찌나 기분이 상쾌하던지여...

이곳 저곳을 살피고 구경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ㅎㅎ~

부슬부슬 비 내리는 날에 바쁘게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요리조리 혼자 헤벌쭉 웃어가며 즐거웠습니다. 

둘째 여동생과 한달에 한번은 프란치스꼬 회관에서

월례회 모임때문 함게 이길을 걸었죠!

지금은 몽골이라는 추운나라에 가서 사업을 하고 있어서 

오늘은 혼자 걸으면서 나름대로 감상에 흠뻑 빠져

안개비속에 잠깐의 낭만을 즐겼지만여...

아침 9시까지 시간을 맞추어야해서 20여분 남았네요..

따듯한 봄날에 여유롭게 둘째와 함께 옛 이야기를 나누며

정동길과 덕수궁을 비롯해 돌담길을 걸어봐야겠습니다.

2014년 2월2일.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