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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아산 인주면 나의 시골집으로 오구 가는 길목에서 본문

복담 사랑채

아산 인주면 나의 시골집으로 오구 가는 길목에서

복담이 2013. 4. 27. 13:50

 

 

 

하루를 사는 동안  
                

 



순간을 
사는 일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를 
사는 일이 한 생을 이룹니다

하루를 사는 일을
마지막처럼 정성을 다하고

하루를 사는 일은
평생을 사는 일처럼
길게 멀리 볼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날의 시간을 의미없이 

낭비하고는 뒤늦게 
지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르게 한 번 살아볼 텐데 하며
후회하고 아쉬워 합니다

누구든 공동묘지의 수많은 비석들도
부끄런 삶에 대한
변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살아볼  수 없는 시간,

순간의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사는 일이란

너그러워지고 
칭찬하고 겸손하고
진지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를 
사랑으로 끝내는 일은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 "기다림이 있어 삶이 아름답습니다" 중에서 -

 

 

 

 

 

가끔은 농촌 길을 달리다..

잠시 스톱!

발길을 멈추고 싶어져요~  

 

 

새봄에 잘 일구워 낸 밭 이랑을 바라보면서...

바뻐지는 농부의 손발이 훌륭해보입니다.

많은 경작지를 어떻게.. 무엇을..??

그분들은 나름대로 구상해 두고 있으시겠죠! 

 

내가 사는 시골집으로 가는 길목

어느날엔가 푸르른 모습으로 변했을 때

다시한번 머물러 봐야죠!ㅎ~

 

10분 후에 도착한 나의 집 뒷뜰

내가 심어놓은 머위나물들의 교향곡

들리시나요~ 짜자잔~~후훗!

무척 잘 자라는데요...

 

요런 싱싱한 모습들..

 

이제서 파릇파릇~~

 

 

잎사귀 사이로 삐쭉 내민 머위꽃도 귀엽구 이쁘게 보이네요..

 

아하! 이렇게 쭈욱!

 

바라보구있으니......

쌉사리한 맛이 느껴집니당!ㅎ~

 

머위밭 사이로 삐쭉 내민 두릅나무

에구! 어디까지 뿌리를 뻗쳐

이곳에 솟아 오른걸까...

대단한 생명력을 느끼게하네!

까시가 있어 웅덩이 뒷쪽에 옮겨 심었던 기억이...

아무튼 봄 기운을 듬뿍 넣어주는 몸에 좋은 나물이니~

 

 

싱그런 뒷뜰에서

행.복.을  캐고..

건.강.을 캐고...

아이좋아라!

 

뒷뜰에서 봄 노래를 부르며..

많은 생물들과 더불어

봄기운을 듬뿍 받습니다.

여기까지 나의 뒷뜰에서

2013년,2월.21일

 

 

 

 

 

 

 

 

 

 

이곳은 인주면 냉정리 아침 6시30분경

안개 낀 저수지 옆에 매화꽃이 이제서 흐드러졌습니다.

시간이 없어  도로에서 바라보며 아쉬운 마음으로...

에구에구~ 내년에는 꼭! 매화밭에 다녀오도록~ ㅎ~ㅎㅎ

정말 늦게 피어난 매화꽃 동산이지요...

광양 매화마을 못지않게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2월23일.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