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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2013년 정월 대보름 본문

새해,명절,성탄

2013년 정월 대보름

복담이 2013. 2. 24. 23:55


정월(正月) 대보름

 

 

 

 

 

 

 

 

 

 

 

 

 

 

 

 

 

보름날에 나의 친구 히아신스와 일박을 함게하며 시간을 보냈다.

서로 자주 통화는 하지만 이렇게 찾아준 친구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맛난 들기름과 강정을  가지고 찾아 온 친구에게

친정 부모님같은 정을 느끼게 했답니다.

동창 친구 이지만 늘 풋풋하고 자상한 언니같은 마음을 지닌 나의 친구..

찾아와서 하는말이 네가 보구 싶었구,너한테 뭐좀 사줄려구 왔다구여...

기름이 필요해 시골에 가서 나물볶음 들기름을 가지러 가야했는데..

마침 말이라도 한듯 의사 전달이되었네유..ㅎ~ㅎ

손가락이 아픈 이유로 저녁은 풍동 에니골에서 멋지고 우아하게!

아침은 죽이야기.. 간식은 딸기로 준비 해주는 친구!

사실 보름 나물을 해야하는데,

손가락 때문 병원에 다니고 치료를 해야해서..

정월 보름 명절을 잊고 있는데여..

마포의 조카딸이 이모! 과메기 먹으러와요! 올때 찹쌀과 팥도...

뭘 번거롭게 그런걸 만드냐고 하면서 나가려는데...

울 친구 꼭! 내게 선물을 사주고 싶다네여..

롯데 백화점에서 크리스찬 디올 향수를 13만원 가격의 장미향!

나이들수록 향긋한 향이 있어야한다구여.. 하하하

마음에 향수를 가미하라는 뜻으로..

고맙게 받아들고 늘 이렇게 무엇을 불쑥 아깝지않게 선물 해주는

친구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늘 이렇게 아낌없이 주려는 마음을 오늘 한번 더 확인하며

무엇을 바라는 것 보다 무엇을 더 줄려는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둘이서 백화점에서 상품권을 받아들고 맛난 딸기로 바꿔들고..

마포에 도착하니 요리책을 두권씩이나 펼쳐놓구 나물을 삶아가며 

나물을 볶고 있네여...  스님들의 식사 요리책이 눈에 띄입니다 ㅎㅎ~ㅎㅎ

씨래기.취나물,고사리,호박 말린것,무나물,풋고추볶음, 시금치 부추 두부넣고 볶음,

브로커리 데친것 과메기에 싸먹으러고 생강,생파채썰구, 김, 다시마, 생미역,

한상 가득 맛나고 배부르고,시집을 보내두 되겠네유~ㅎㅎㅎ

내가 만들어 한상 차려놓구 불러야하는데..

지엄마 해외에 가 있어 아무것두 못하는 줄 알았는데여..

오곡밥도 제대로 잘하구여...나물도 골로루 잘볶으구여..

친구와 정말 잘 먹어서 기분이^^

손이 아픈 나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준 대보름 음식을

잔득 먹구 싸가지고 가라고 예쁘게도 담아 가방에 넣어 주네여..

정말 고맙구..고맙다! 우리 루시아!

내년 정월 보름에는 이모가 한상 차려줄께!

올해는 글쎄 복을 받는 것인지...

모든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호사를 누립니다. 

집에까지 잘 내려주고 우리 친구는 강원도로 갔답니다.

보름을 이렇게 보내면서 내게 마음으로 물질로 나눠준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한해를 잘 지내라는 의미로 대보름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마음모아 기원을 했답니다.(미사도 봉헌하구요)

내가 아는 모든이들이 더욱 더 즐겁고 기쁜일만 있는 한해가 되고

근심 걱정없이 행복하기를 말이지요! ^^

2013년 2월24일. 정월 대보름날에 복담

 

 

 

 


 

(제공 : 산본설송님)

 

 

※약 대신 먹는 천연 소화제 12가지※

 

스트레스와 과식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소화불량. 더구나 겨울철에는 몸의 온도가 낮아져 소화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소화가 안될 때,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과
재료의 궁합을 따져 먹는다면 양약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약이 되는 식품 12.


◆ 팥

팥은 성질이 차가워서 소화가 안될 때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준다.
또한 팥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위산이 높아지는 것을 낮춰주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팥 껍질에 영양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지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라면
장기간 먹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 호박죽

한의학에서 흙의 기운을 지닌 약재인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박 속 천연 당분은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냥은
먹기 심심한 호박을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위장이 약해졌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 무

< 동의보감 > 에는 무가 오장의 나쁜 기운까지 씻어내고 기를
내리는 데 가장 빠른 채소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무는
천연 소화제로 많이 사용했다. 매우면서 단맛을 지닌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디아스티제'라는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
밀,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면 종류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껍질에 소화효소가 풍부하므로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 새우젓

발효 음식인 새우젓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흔히 새우젓을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손꼽는데,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보완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어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한다.

◆ 마

한의학에서는 마를 '산에서 나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도 부르며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했다. 그중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탁월해서 천연 소화제로 자주 쓰였다. 마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질감의 뮤신이란 성분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한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갈아 먹어도 좋고, 쌀과 함께 죽으로
먹으면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 양파

한국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파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가 안되거나 헛배가 부른 사람들에게 좋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자극적인 향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
균의 성장을 막아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다.

◆ 생강차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마시는 생강차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속을 따뜻하게
해주어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하다. 생강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맵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 작용까지 해 식중독을 막아준다.
생강 껍질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효과를
얻으려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 부추

양기를 북돋아주어 '기양초'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소화를 도와줄 뿐 아니라 만성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좋은
채소다. 몸이 차가워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죽을 만들어 먹으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준다.

◆ 사과

사과 1개에는 5g의 식이 섬유가 들어 있는데, 장을 자극해 변비나 설사,
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이는 사과의 펙틴이란 성분 때문인데, 장운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위액을 분비시켜 과식했을 때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배변 활동이 적은 밤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 찹쌀

찹쌀은 소화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소음인 체질의 위장병
환자들에게 좋은데, 볶아서 먹으면 설사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죽을
쒀서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복통을 멈추게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매실청

매실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산은 소화액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어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식욕까지 돋운다. 체기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집 안에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면 좋다.

◆ 양배추

세계 3대 장수 식품 중에 하나인 양배추는 비타민과 식이 섬유,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슈퍼 푸드다. 이런 양배추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위를 재생시키는 것. 양배추는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즙을 내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

도움말:정지행(한의학 박사), 박세기(현등한의원 원장)


이 연실 -길고 추운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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