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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가을편지,이동원 노래 영상-단풍잎에 이름쓰기 본문

복담 사랑채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가을편지,이동원 노래 영상-단풍잎에 이름쓰기

복담이 2012. 11. 12. 19:07

 

 

 

 

 

이랬던 단풍 잎들이...

 

 

 

 

 

 

 

 베란다에서 초겨울 비가 내리고 있는 밖을 내다 봅니다..

 

 

 

 한낮에 쏟아내는 비가 어둠과 함께 으시시한 분위기...

거실에서

 

 

 

 

 

 

 

 

밤새 내리는 비때문 나무 잎이 많이 날아갔습니다..

지금도 나무들이 빠르게 흔들며 바람 소리에 맞춰 춤을 춥니다 

 

 

 

 

 

 너무 예뻐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습니다.

함께 모여있기에 더욱 아름답게 보이네요~ㅎㅎ

 

 

 

 

 

 

 

 

 

 

 

 

떨어진 잎새들이 곱고 예뻐서..

이쁜 잎새에 가을 편지를 쓰려구 주워왔지요..ㅎㅎ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고은 작사, 김민가 작곡,이동원 노래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집에 들어와 즉시 펼쳐놓으니...이렇게 아름다운 색채의 낙엽!

어찌..! 이렇게 고울수가 ...

마음을 전하는 내용은 잎새 뒤에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내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헤매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생각이 나는대로 많이 쓸려구해요..ㅎㅎ

 

사실은 메니큐어로 썼는데요..

 

메니큐어가 말라 붙어 더는 쓸수가 없어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

 

혹여 이름이 없더라도 울지 마시길..하하하

 

 

 

내가 지냈던 젊은 시절은 가을 낭만의 추억을 이렇게

 

  낙엽을 헌책속에 차곡 차곡 넣어 부서질까 조심조심 소중하게

 압화를 만들어 편지를 쓰고 그 위에 예쁘게 붙여서 

봉투에 넣어 정성껏 보내면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겼는데여...

지금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즉석에서 전송을 하는 시대이잖아요...

빠르고 간편해서 좋은 점은 있지만,

얼굴 마주보고 대화하는 시간이 정말 없어져서 아쉬움이 커요.

요즘 정서와는 사뭇 다르다고 저를 보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시겠지만요...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멋진 그때가 그립고 그시절이 더욱 정감이가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낭만적이고..마음도 따듯하고.. 풋풋하고...

상대를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정성어린 손길도 ..

그래서 저 혼자만으로도 즐기면서 이름을 생각하고 마음으로 전달하고자

이렇게 저렇게 가을편지를 써본답니다.호호호

복담이 블방에 오시는 회원님들께는 마음으로 배달 했습니다 후훗...ㅎㅎ

마음으로 느끼신 분은 제게 가을 편지를 보내 주세욤!

2012. 11.13 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