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거문도 등대 ---동박새가 살고있는 동백길-2 본문
동백나무 터널로 이루어진
자연 원시림 그대로 어우러진 풍경
거문도 등대로 올라가는 동백길~
동박새들 일까요??!!
마치 기다렸다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가 봅니다!!
아름답고 고운 새소리들...
쪼로롱 ~ 쪼로로! 천상의 합창곡 같습니다.
땀을 흘리며 걸어 왔다가~
만난 동백 터널이 땀을 식혀주어...
넘~넘! 시원했어요~~
우측으로 올라가면 등대길
좌측 산 아래로 가면 선착장
에그긍!! 덥고요, 너무 ~힘들기도 하구요~!!
평소에 걷기 연습을 좀더 해야겠습니다 ㅎㅎ
땀을 흘려 부시시한 얼굴이지만요~
아름다운 바다와 기념사진을 한컷...ㅎㅎㅎ
아~ 바다 가운데 길이 목넘어였습니다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선바위가 보입니다
자연 원시림 상태로 나무가 서로 터널을 이루고 있듯이
걸어가는 언덕 길도 자연석으로 되어있습니다
보이시죠??
바다와 바다 사이길을 목넘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태풍이 일때면 바다 사이를 넘나들어서
"목넘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저아래...보이시지요~~
바다 가운데로 걸어서 왔던 바위 길 "목넘어"
그리고 아름답게 걸쳐져 있는 햇님!
넘! 아름답습니다~
수풀 속에서 부끄러워서~고개도 못들고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비시시 웃으며
멀리 육지에서 온 저를 보고 인사를 하고 있는 야생화들이네요~~
등대가 보이시죠!
20여분만 가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
땀을 많이 흘리며 걸었더니
퉁퉁!!~살이 올라보여 얼굴도 보기좋습니다
등대로 올라가는 길은
온통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루어진 원시림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자연의 비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어 좋구요~
청량감을 더해주는 새들의 합창곡 쪼로!쪼로! 쪼로로로로~~!!!!!!
저기 기사님이시자 사장님! 폼이멋지시네요
또~! 저를 향해 카메라를 ...
주시지도 않으실것을 ㅎㅎㅎ
100여년의 역사
남해안의 최초의 등대랍니다
이제는 바닷바람이 정면으로 닿아서 춥습니다
머리카락이 정신없이 흩날립니다 ㅋㅋㅋ
등대 라이트 사이에 넘어가는 햇님이 대신 비춰주네요~
점점 어두워 지려구해요~
넘어가는 저녁노을 아쉽게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저~ 같지 않아요~!!
ㅎㅎ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저 바다바람에 긴 머리카락 날리는 것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줍니다
앉아 있으려니 땀이 식으면서 으으으~~추워지려네요~~
등대 사이로 어느새 마지막 넘어 가려는 햇님이 불쑥!
관백정 뒷 배경으로 한컷 넣어 보았습니다
와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뜨는 모습도 아름답지만요....
해지는 모습도 무척 환상입니다
어느분은 "낙조"라고도 하던데요~
이런 모습은 거문도 등대 길에서나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와~~!!! 감동~
또! 감동! 입니다
아름다움이 순간 사라지지 않을가??
숨소리도 나즈막히....
연속으로 세컷을 성공~~
신나게 셧다를 누르고 기념 사진을 담으려니
아니 이렇게?? 이거이 뭣이래유~!!
잘 찍어주시지 ... 정말 섭섭혀유~
다행히 한장은 그런대로 살렸시유~~!!
그런데 이 포즈는 놀랜 포즈네여~~
사진을 부탁하고 앞에서면 조금은 쑥스럽기는 해여~~ㅎㅎ
허호호호호!!!!! 우헤헤헤헤!!!!!
이 사진 무척 재미나게 보입니다
제 모습은 이렇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커다란 암반에 금이 간 사이로~~
물이 흘러나오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바위옆에 기생하며 자라는 식물들은 이런 물이 있기에 잘 자라고 있나 봅니다
유람선 안에서 아주메들~짠! 짜라라!!!
내도 자리 깔았을때 얼릉!! 춤을 춰야죠!
때는~요때걸랑요....ㅋㅋㅋㅋㅋ 신났다! 복담이 ㅎㅎㅎ
어휴~!! 넘 흔들어서 힘이 빠졌지만요~
오늘 하루가 짱! 행복했습니다
낮에는 관광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분주하고
제각기 바쁘게 움직이고 지냈지만...
어두워지고 캄캄해지는 밤이 되고 모두가 고요합니다
바다도 잔잔하고 한가롭구요
항구에 머무는 배들, 유람선들....
이제는 모두 내일을 약속하고 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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