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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통영에서 욕지도에 도착 어두워집니다 본문

경상도

통영에서 욕지도에 도착 어두워집니다

복담이 2010. 12. 28. 21:27

 

 욕지도

 

 

 

대한민국 해군

 

 

 

 

 

 욕지도 선착장

 

욕지도 어촌 풍경 

 

 

 

 

 

 

 

 

 

 

욕지도 어촌 마을

 

 

 

 

 

 

 

 

 

 

 

 

 

 

 

 

 

 

 

 

 

 

 

 

 욕지도에서 일몰을 만났습니다

 

 

 

 

 

 

 

 

 

 

공주 영명 47회 여행

 

 

 

 저녁식사를 하려고 욕지도 고개 길을 20분 걸었습니다

너무 바람이 쌀쌀했지요

욕지도 선착장의 야경

 

욕지도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흩어진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의 본섬이고
통영항에서 직선거리로 27㎞, 뱃길로는 32㎞쯤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연화도·
상 노대도·하노대도·두미도·초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를 이루고 있다.
면적이 14.5㎢에 해안선의 길이가 31km나 되고, 연화열도에서도 가장 큰 섬입니다
위의 사진은 관청에서 욕지도로 들어오는 길목을 촬영한 사진 입니다



덕동과 도동해수욕장을 지나 언덕길로 힘차게 올라서면
아침햇살에 비친 푸른 바다의 반짝이는 은빛 물결의 풍경과
안개 자욱한 상.하노대도가 함께 어울러져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속에 저 자신이 들어왔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저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호수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한려수도의 고운 물결사이로 새벽 뱃길로가면
빈약하지 않으면서도 결코 대단하지도 않은 소박한 풍경이
펼쳐진 섬들사이로 안개 자욱한 황홀한 바다풍경의 일출 광경을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다시 가고싶은 충동을 주는 욕지도 입니다.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오고가는 통통배와,
이름모를 조그만한 섬들의 풍경이 미지의 세상이 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색다르고. 한려수도해상을 지나는 선상에서의
바닷내음의 상쾌함이, 한 층 더 좋은 기분으로 저를 맞이 했습니다.



욕지도는 모두 1000여 가구의 주민이 살 만큼 규모가 큰 섬이지만,
뭍에서는 거 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섬이다.
그래서 욕지도는 여름 한때 몰려오고, 몰려가 는 피서지가 아닌,
사시사철 언제 찾아와도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남해 먼 바다에서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에 형성된 절벽해안의 풍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욕지도.특히 삼여마을 해안도로 고갯마루에서 보는
일출은 붉고 아름다운 곳으로 지명되는 삼여도 . 해안에 바싹 붙어 있는 한쌍의 촛대바위,
3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삼여도(물속에 잠긴 바위)와 아침 햇살을 받아 언덕에 올라서면 선명하게 드러나는
좌사리도, 국도, 갈도, 홍도 등이 원경을 꽉 채우며 눈에 잡힙니다.



옛날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가시덤불과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뛰어놀아 녹도라 불렸던 섬.
"알고자 하는 의욕"이란 뜻을 지닌 욕지란 지금의 이름은
1백여년전 어떤 노승이 시자승 을 데리고 섬 동쪽을 마주보고 있는
연화도의 상봉에 올라 있었는데, "스님 , 어떠한 것이 도(道)입니까?"
라고 묻는 시자승에게 "욕지도 관세존도"라
대답하며 욕지도를 가리키 더라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욕지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방파재입니다.



욕지도는 남빛 바다와 대조를 띈 불그레한 고구마밭 풍경이 있어 이채를 띠는 섬.
건조하고 염분이 많은 토양 덕에 이곳 고구마는 맛이 매우 좋습니다.
통영의 새터시장이나 중앙시장 등에서 [욕지고매]라는 이름을 달고 좋은 값에 팔린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청사에서 노대도쪽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초도와 외초도를 마주보고 이슬이 쌓여 생겨 났다는 노적마을은
이름 보다도 더 아름답지만 젊은이들은 육지로 떠나가고
할아버지 할머니 몇 분과 열두여명의 주민들이 남아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어촌입니다.



욕지도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욕지도는 모두 1000여 가구의 주민이 살 만큼 규모가 큰
군마을의 수준으로 섬마을로서 발전한 마을이고,
마을주민들의 친절함에 항상 고마운 생각 잊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