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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찻집에서의 소중한 인연 [복담이 글] 본문

복담 사랑채

찻집에서의 소중한 인연 [복담이 글]

복담이 2010. 8. 19. 20:43

 

 

 

 

찻집

 

찻집 앞을

지나려면

떠오른는

사람이 있어

발 걸음을

머뭇

멈칫하네요.

 

참신하고

바른 자세가

같은 여자이지만

호감이 가고

관심이 갔던 분

검은 벨벳의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

지금은

어느 곳에

계시는지

예전의

모든 말씀

하나하나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던

분[교수님] 

 

제게

무엇인가

해 주고

싶으시다면

본인보다

못한 사람에게

해주라는 말씀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오늘 생각없이

더위를 이기려구

걷고 있는데

우연히

찾집 앞을

지나고 있네요.

 

같은 하늘

아래에 있지만

또다시 뵐 수는

없을테지요...

 

길을 걸으며

생각을 합니다

말씀 만큼이나

큰 인격이신

님께!

 

이렇게요

이땅위에

잠시

동안에 인연

소중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내게도 천사의

마음으로

오래 머물러

있어

주시기를요.

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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