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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2021년 나의 결심 본문

쉼터공간

2021년 나의 결심

복담이 2021. 12. 25. 21:14

Pat Boone - Silent Night, Holy Night

 

 

 

 

 

 

 

 

 

 

 

 

 




 

나의 결심

자신을 태우면서
주위를 훤하게 밝혀주는
촛불을 멍하니 바라보노라니
저물어 가는
며칠의 시간이 더욱 소중히 느껴집니다
해마다 성탄절을 보내고 
느끼는 감정은 매번 같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세의 여파로
모든 것을 집안에서 해결을 해야 하기에
어디에 앉아 있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생각에 몰입하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좀더 열정적으로 살아갈 것을 ...
그 때에는 이렇게 했더라면...
마땅히 갈 곳에 왜 토를 달고
가슴 아프게 했었야 했는지...
따듯하게 감싸 줄 것을
냉정하게 내쳐야만 했을까...
사소한 일을 크게 과장을 해야 했는지...
작은 일에도 버럭 화를 내며 해결을 하려고 했을까...
여러가지 일들이 영상처럼 또렷이 지나 가면서
잠시 반성을 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 한 해는 물론 코로나에 갇혀 있었기에
정신적으로 꽁꽁 묶인 듯
여유 없는 생활로..
그럼~~~ 내년에는
번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신을 살펴야 할텐데...
과연 다짐을 한 것 처럼 새롭게 새해를 맞이 할 것인가...
조금은 두렵기까지 하네요~
나이를 먹는 만큼
내 생활도 한층 비례 해 나아가면 좋으련만...
오히려 뒷걸음으로 나가는 후진의 생활이라니...
그동안 새해를 맞이 할 때 마다 반성하고 결심한
모든 일들에서 발전해서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네요
이제까지 걷치레의 생활 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좀더 순수의 세상에서
한가지 만이라도 확실하게
자랑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재 도전 해 보겠다는 결심입니다.
나로 인해 아퍼하는 사람들보다
치유했다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도하면서
또 신축년을 마무리 하면서
2022년 새해 壬寅年을 맞이하렵니다.
2021년 12월25일 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