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잘 지내시고 즐거운 크리스머스 되시길 바랍니다

 

 

2021년 12월 22일(수요일)

오늘은 낮보다

밤이 제일 길어지겠지요

동지의 의미는 잘 아시리라 믿구요

생략하겠습니다

동지라 팥죽을 쑤었습니다

이제껏 만들어 본 중에

제일 쉽게 잘 만들게 되었답니다

 

 

블친님들 생각하며

식탁보다 찻상 탁자위에서

나누어 볼렵니다^^

혹여 바쁘셔서 팥죽을 못드셨다면 

눈으로라도 드시고

모든 악귀 쫓으시어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요!

 

 

90까지 잘 살았다고 하시며

아버님께서 팥죽을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3차 접종 후 팔이 아프지만요

팥죽에 정성을 들였습니다

 

동지에 팥죽을 쑤어서 먹어야

모든 액땜 물리치고

새해 맞이도 복을 받는 것이라고

동지를 작은 설처럼

집안 행사로 정성을 들였습니다

 

 

 

 

3차 접종 후

생각하며 걸었습니다

양지녘엔 민들레꽃이 활짝 피우고 있더군요

 

민들레의 강한 생명력을 한 번 더 깨닫습니다

 

눈이 내린지 3일이 지났는데도

차로 건너 음지에는

눈(雪) 풍경이 보여서 길을 건너봅니다

 

 

 

큰 자동차 놀이기구가

눈 놀이에 밀려나 이렇게 길가에 남겨져있습니다

 

 

아이들은 눈놀이가 즐거워

장갑 한짝은 길가에 떨구어 놓은지도 모르고....

주워서 연산홍 나무위에 올려놓습니다

 

 

눈이오면

어린이들은 기쁨을 

연인들은 사랑을

어른들은 동심에 젖어 추억과 행복을

가득 채워주지요

 

 

눈은 녹았지만 눈사람은 아직도 자리를 지키네요^^

한참을 바라보니

눈을 굴려 눈사람 만들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ㅎ~ㅎ

 

음지에서 눈을 맞은 연산홍은 아직 푸른잎이 싱싱하네요

 

 

 

 

1.(까치가 있습니다, 찾아보셔요^^)

 

2.여기도있지요~~

 

3.

까치가 날아와 앞,뒤,돌아뛰기,나무돌기

여러가지 재주를 보여주어 한참을 바라보며

잠시 기쁨을 얻었습니다

 

까치가 세 번 보입니다

쉬면서 찾아보셔요^^

 

세 번 모두 찾으시면 눈 건강 100점이십니다 

 

응달과 양지의 차이가

겨울에 확연히 다르더랍니다

날씨가 추우면 물론 양지의

따뜻한 햇살을 따라 걸어야겠지요

오늘은 덜 추운것 같아

눈 위에 발자욱을 남기며 걸어봅니다

 

 

 

 

 

 

 

행복한 상탄절 되세요 ~ 메리 크리스머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마음에 걱정 근심 내려 놓으시고 즐겁고 행복하고 기뻤던 일들만 기억하시며 성탄절 만큼이나 편안하신 하룻길 기쁨이 가득한 성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2월22일 복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