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에 동양란꽃을 감상합니다

난을 전문으로

배우고 키우지도 않았습니다

선물 받은 난에 물만 주었지요

영양도 소독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10/25일경 노란꽃 제주한란소심이

5년만에 꽃이 피었구요

 

선물을 받았을 땐 난촉이 튼실했었는데요

잘못 관리가 되어 난촉도 부실한데 꽃을 피워주니 

매우 기쁘고 고맙기도 하더랍니다

꽃향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도록 감미로웠습니다

 

11월29일

자주색 줄무늬 한란꽃이 세송이가 피었지요

 

한란소심이 지고 난 후

자주색 한란이 이어서 피었습니다

두 화분에서 꽃을 피우고

12월 8일 현재까지도 꽃이 활짝

더없는 기쁨과 행복으로 채워진

한란의 겨울 축제가 되었습니다

 

 

꽃들이 귀한 겨울에

한란이 꽃을 피워주니

거실안이 향기로 가득

어찌나 기쁘고 기분이 좋은지요

풀같이 생긴 난초를 키운다는 것은

오랜 인내심을 갖게합니다

난을 키우는 보람이 이런건가 봅니다

꽃을 오랫동안 감상하면서 생각했습니다

 

한란소심보다는

자주색한란은 난촉이 튼튼해서 보기가 좋습니다

 

 

소설에 내렸던  初雪

 

 

이렇게 함박눈이 내린 겨울에 란꽃을 피우다니요

 

 

소설에는 함박눈이 펄펄 내렸는데요

대설에는 바람없이 조용하고 포근했지요

12월 겨울에 기온 변화가 많습니다

특별한 삼한사온도 아니구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눈(雪) 소설에 첫 눈이 펄펄 내렸는데 대설에는 바람없이 조용하고 포근하고 12월의 겨울은 햇살 구름과 노닐면서 숨바꼭질하네요 복담의 하루

안녕하세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아침 서둘러 가야할 일이 생겨서

혹여 답글을 드리지 못하더러도

이해해 주시고 다녀와서

올리겠습니다

미세먼지로 가득한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고

언제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12월9일 복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