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그리운 얼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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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오늘따라 흐드러진 꽃과 초록한
바깥 세상을 바라보니 문득
더욱 보구 싶어집니다
서울서 묵호
묵호에서 1박 후
묵호항에서 울릉도
동해의 먼 바닷길
출렁대는 유람선 여행은
힘들었지만 마냥 즐거웠던
동창들과 울릉도 여행 길
잊을 수 없고 가장 그립다오
울릉도에 도착해서
저 보이는 터널에
경찰과 실랑이 하며
보냈던 사건 기억들 할거야
버스안에서 동요를 불렀다는 이유로
기사님 면허증 보자는 경찰한테
우리 운전면허 있는 친구들
모두 내 놓고 가져 가시되
운전기사님 것은 놓고 가시라고..
지금 생각하면 우리 친구들 대단했지~
결국은 모두 없던일로 되돌려 주셔서
기분좋게 기념 사진을 이렇게...
그저 웃음이 납니다
양수리 두물머리 연지 옆 앵두나무
우도의 언덕 뒤
성산 일출봉이 희미하게...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여고 4총사 절친
직장 관계로
귀한 시간 내어
거제도 지심도 뱃길
기념사진 파팍! 눌러보구~!!
그동안 못다한 그리움 모두 날리고 온 날
잔잔한 바닷길 유람선을 타는 기분은
마음에 고요를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라~!!
*************
지금은 2021년 4월5일
우리 언제 얼굴 마주할 수 있을까!
특히 부산에 사는 친구가 더욱 보구싶네
다른 친구는 2019년 송년에 보았지만요..
직장 일에 시간 없어 바쁘니
세월감이 안타까울 뿐이오!
지나간 세월의
모두가 그리운 사람들입니다
제주도 여름방학 연수
천지연 폭포
내도 끼워주세여~~
젊은날에 풋풋했던 시절
제주도 연수
영원히 돌아오지 않겠지요!
일산 호수공원
언제나 그리운 동생들
동생들 잊을까 빨간 목도리를 똑같이 했어요^^
해운대 동백섬
일산 호수공원
경주 불국사 겹벚꽃
친구들과 수학여행 때
그리움과 만남
새봄은 왔어도
만남도 나들이도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꽃들을 바라보니
더욱 그리운 얼굴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전화로, 사진으로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해 봅니다
어디서 무엇을 해도
만나는 날까지
건강을 기원하렵니다
또한 블친님들의
평안을 소망합니다
4월6일,복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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