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가을 연서(옮겨옴) 본문
♡...가을 연서...♡
속절없이 흘러가는
야속한 세월
특별한 기억이 있는것도
아닌데
문득 잊고 지낸 사람이
생각나고 보고 싶어지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아닌데
생각 나는 사람
그립지 않았는데
떠오르는 사람
코발드 빛 하늘처럼
미소가 맑던
그가 보고 싶어지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가슴에서
꺼내지 못한 사람
타오르는 불길
진작에 감추고 있었다는
고백이 될지 모를 사연
띠워놓고
답장을 기다리는 건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원하지 않아요
보고 싶다는 말도
바라지 않아요
단지 가을이기 때문이라는 말
그대는 하지 말고
바람 편에 잘 있다는
소식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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