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길을 걸으며 소소한 행복과 사랑 담은 날 4/30 본문
오전 약속 때문에 외출
오래된 영산홍 나무에 눈 시선이
나무 줄기에 비해 꽃이 적다
소나무 아래에 그늘이 졌을까..
잔가지를 많이 잘라 내었나..
주차장 길로 올라가는데
꽃이 화사해서
사진을 담아봄
한번더
어찌해서 아팠을까..
꺽어 냈을까..
오랜 세월을 보낸듯 한데요
그저 궁금해서
한참을 바라보다 왔어요
집에 들어와 차한잔 마시고
거실 창밖을 내려다 보면서..
오전에 외출이 부족했는지
차를 마시고 앉아 있어도
바깥 세상이 궁금해진다
아파트 앞 사과꽃 향기가 가득 발걸음을 멈추게 했어요
사과꽃도 곱지만요,
향기는 더욱 달콤한 맛이 나네요^^
벌이 날아와 윙윙~
너는 너대로 ...
나는 나대로 ...
꽃도 곱지만 사과 맛도 좋을 듯
상큼한 풋사과 생각하며
향기라도 실컷 먹어야겠어요,냠 ..ㅋ~ㅎ
바람이 불어도 맑은 날
사과꽃이 활짝 피어있어
진즉에 내려올걸 그랬나..
에긍~지금도 좋아라!!!
며칠전 보다
잎이 훌쩍 커진 명자나무
잎새에 가려진 꽃들이 까꿍!^^
영산홍 꽃이 피어서 고운길
아파트 입구
꽃을 바라보다 문득
'사랑과 영혼'의 노래가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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