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매화이야기 본문
옥매
월매
"매화이야기"
매화는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중 하나다.
매화가 피었는데
그 꽃 위로 눈이 내리면 설중매,
달 밝은 밤에 보면 월매,
옥같이 곱다해서 옥매,
향기를 강조하면 매향이 된다.
이른 봄에 처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 나서는 것을 심매 또는 탐매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가 있는 절은 순천 선암사다.
몇 년전까지는 경남 산청 단속사지에 있는 정당매가 최고령이었는데
최근에 고사하고 말았다.
매화꽃이 필 때면
매화를 보기위해 선암사를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암사는 매화가 유명하다.
퇴계 이황은
"매화는 추워도 그 향기를 팔지않는다"
는 말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의지와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있는 말이다.
"'방은 운치만 있으면 그만이지
어찌 꼭 넓어야 하며
꽃은 향기가 있으면 그만이지
많을 필요가 있겠는가."
<서재에 살다>란 책속의 문구입니다.
설중매 봉오리
설중매
'봄~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밤(2월17일 새벽1시~1시25분) (0) | 2020.02.17 |
---|---|
우수 3일전 춘설이 펑펑(2020년 2월16일) (0) | 2020.02.16 |
새봄 맞이갑니다 (0) | 2020.02.12 |
등에지면 짐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 (0) | 2020.02.12 |
봄이 머지않아 우리곁에 다가오겠지요 (0) | 202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