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가을 길목에 특별하게 보이는 식물 8/20 본문
오래만에 아파트 주위를 산책하다
눈시선을 끄는 노란 황매화
이른봄에 피어나는 꽃인줄 알았는데요
무더위 중 한여름에 피어 난 노란꽃이 특별해서 올려봅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를 바라보며
어느새 열매들이 익어가는 계절로 이어져가는군요
바라만 보아도 여유롭고, 풍요로워집니다
어쩜,무더위를 잘 견디어 내고 사과가 주렁주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느껴봅니다
이 사과는 무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잎도 사과도 누렇게 익어갑니다
살펴보니 옆에 나무도 없이
홀로 뜨거운 햇빛을 너무나 많이 받은 듯 했습니다
누렇게 된 사과 나무를 바라보면서
함께 더불어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