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27일 ,올해는 소박한 김장을 담습니다

 냉한  시골 산속에서

따근한 물을 써야 하기에

불을 지피고 추위를 덜어 냅니다

1년에 한번 불을 넣어봅니다

 

무가 작아 마트에 가서 3개를 사왔지요

이무는 총각김치 용도뿐

농사는 꽝!

유기농 농사는 정말 어렵습니다.

 

배추가 속이 없네요~^^

 

 

일년 농사 배추와 무

배추는 속이 안들고

새판란 잎이 더 많고

무 크기는 초등생

주먹만 하지만요

양념 재료라도 맛나게

준비하고 어느 해보다

가장 소박한 김장을 합니다.

11월28일,복담

 

12월3일

1.안개비가 오는 날

동영상

한바탕 웃으면서

기분전환 하세요.

2.안개비가 가득

하늘을 덮어

1m도 안 보이는 답답한 날씨

3.아산에 가서 김장을 하려는데

배추 1년 농사가 지지리하네요

 

그래도 속을 넣어 한가득

김치를 담으면서

내 어릴적 배추 밭에

너브러진 푸른잎 가득한 배추를

다듬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리움 가득 넣고 김장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