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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태양의 찬가 본문

종교생활

태양의 찬가

복담이 2017. 1. 6. 02:52





       







태양의 찬가



감미로와라 가난한 맘에
한없이 샘솟는 정결한 사랑
감미로와라 외롭지 않고
세상 만물 향기와 빛으로
피조물의 기쁨 찬미하는 여기
지극히 작은 몸이 있음을
아름다워라 하늘의 별들
형님인 태양과 누님인 달은
아름다워라 어머니신 땅과
과일과 꽃들 바람과
갖가지 생명 적시는 물결
모든 신비가 찬미
찬미로 사랑의 주님 노래 부른다

Fratello sole,sorella luna
(Brother sun, sister moon) / Claudio Baglioni

Dolce è sentire come nel mio cuore
ora umilmente sta nascendo amore
dolce è capire che non son più solo
ma che son parte di una immensa vita
che generosa risplende intorno a m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e
Ci ha dato il Cielo e le chiare Stelle
Fratello Sole e Sorella Luna
La Madre Terra con Frutti, Prati e Fiori
il Fuoco, il Vento l'Aria e l'Acqua pura
fonte di Vita per le Sue Creatur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e

Brother Sun and Sister Moon
태양의 찬가 / Donovan

Brother Sun and Sister Moon
(original film version)
Brother Sun and Sister Moon,
I seldom see you, seldom hear your tune
Preoccupied with selfish misery.

Brother Wind and Sister Air,
Open my eyes to visions pure and fair.
That I may see the glory around me.

I am God's creature, of God I am a part
I feel your love awaking in my heart

Brother Sun and Sister Moon
I now do see you, I can hear your tune
So much in love with all that I survey





태양의 찬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Franciscus 1181~1226)
성인이 지은 것으로
성인이 ‘태양의 찬가’를 지은 배경에는
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l224년 어느 날 그가 알벨나 산에 들어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있을 때
,
예수님께서는 친히
양손
, 양발, 옆구리에
오상을 박아 주었다.
그것은 큰 은혜임이 틀림없으나
한편 어려운 시련이기도 하였다
.
창끝에 찔린 것처럼 생긴
옆구리 상처에서는
쉴새없이
피가 스며 나와
속옷과 수도복을 적셨던 것이다
.
그런 상혼의 아픔 외에도
심한 안질
때문에 그의 고통이 더욱 심했다.

그 후 그는 우골리노 추기경의 권유에 따라
산파비아노 성당 옆의
`숲의 성 마리아'라는 곳에 머물렀는데,
그는 죽기 꼭 l년 전 그곳에서 '피조물의 찬가
'
또는 `태양의 찬가'라는 노래를 지었다.
프란치스코는 자신이 인간들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에게,
짐승들에게도 보내졌음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참새들이 시끄럽게 지저귀며 주변을 날아다니자
"나의 형제들이여, 너희 창조주를 많이도 찬미해야 한다.
너희들은 씨도 뿌리지 않고 거두어들이지만
그 어른은 너희들을 보호하시고 다스리신다
"
그때 참새들은 머리를 조아리고 성인의 말을 듣고 있었으며
축복을 받은 후에야 날아갔다고 한다
.

이 ‘태양의 찬가’는 성 프란치스코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자연과의 일치를 통해

주님을 찬미하고 있으며 성인의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히 프란치스코 영성의 진수라고 말할 수 있다
.
성 이냐시오는 자주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 아름다움에 눈물을 흘리곤 했다
.
그는 성 프란치스코의 ’태양의 찬가’에 매료되어
이 찬가를 통해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
라는 이냐시오 영성은
바로 이 자연과 더불어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는 프란치스코의 영성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

이 노래에서도 그는 공기와 물, 흙과 불, 바람과 구름,
그 모두에게 자기의 우정을 알리고 있다.
이탈리아 종교시의 첫 기록인 이 노래는 오늘날까지
거듭 번역
, 작곡되어 낭송되고 있다.







 




 

 


새해가 지나고 10 여일이 되어갑니다


2017년 정유년1월9일


올해 처음으로 반찬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매월 둘째 월요일이면 정해진 봉사 날짜


한사랑 공동체 부식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백석동 2구역 총 6명이서 열심히 일을했지요.


선교님의 주관으로


반찬은 두부조림,


두부를 두시간 동안 구워서 양념을 넣어 차곡차곡 한통,


멸치를 두박스 식용유에 볶아,


마늘고동은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물엿과 설탕,양파와 당근을 볶아 이쁘게 고명을 얹고


한통 가득, 그리고 메추리알 작은 새송이 버섯 장조림,


취나물을 볶아서 한통 가득~


그리고 돼지고기등뼈 감자탕국을 끓여서 100 여명분을 


서울역으로 ~ 


살아가면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  그리 쉽지않더라구요


매월 뉴코아 포베이식당에서는 숙주 나물을 여러박스,


만선 횟집에서는 돼지 삼겹살을 20키로그램씩


항상 빠짐없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일을 자랑삼아 올리는 것은 모금을 걷어 사다 드리면


몸도 편하고,마음도 편하겠지만, 프란치스코 재속 삶의


사도적 실천 사항중에 하나이기때문 


구역별로 서로 사랑,기쁨,단합 나누고자 하는 일이랍니다


구역에서도 젊은 분들은 직장으로 나가시고, 연세가 있으신


60~70대의 회원들만 모여서 수고를 하시기에


더욱 감사하고, 정말 충분히 칭찬 받으실만 하십니다.


백석 1구역장님 허리도 아프신 몸으로...


리오바 회원님,헬레나,우리 봉사자,크리스티나


그리고 선교담당,프란치스카,베로니카 부봉사자 이시몬형제님


서울역까지 다녀오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여유만 있으시다면 누구든지 남을 위해 한번쯤은


시간을 내어 좋은 일을 하고,조금이라도 나누며 살아간다면


더욱 살아가는 보람도,기쁨도,행복도 가득 넘치실 것 같습니다


우리 함께 아름다운 세상 만들며 살아가도록 노력해봅시다. 


"라베르나행제회" 파이팅입니다!


2017년 1월9일,한베로니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