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수정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라 합니다. 본문
충청도의 겨울은,
(2016년,1월의 소한과 대한사이)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려
쓸어 내느라고 고생 좀 했습니다
요즈음 엄지 손가락이 아프고 힘을 쓰지 못해
한약방으로 침을 맞으러 다니느라고
일산에서 마석까지 에그긍~
가고오고~4시간을 소요하면서
온종일 정말 어지러울 정도로 ..
하루하루 살아 간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아요!
미처 생각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네요~ㅠㅠ
그렇지만 이렇게 고드름을 보면서
몸은 따라 주지 않더라도,
마음으로는 뛰고 날듯
웃을 수 있는 시간들이
더 많음에 감사를 드린답니다.
2016년 2월4일, 복담씀
눈이 녹아 내려 창문의 길이 만큼
우아~~~!!
굵고 긴 '고드름이, 되었습니다.
공기가 맑은 산골에 이른 아침은 춥고 춥지만..
기온이 오르자 눈이 녹아 내려서 그대로 멈춘
'고드름, 이렇게 멋진 작품을 보여줍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고드름을 한참 바라보노라니...
"수정같이 고운 마음으로 살아가라 합니다."
고드름 / 유지영 작사, 윤극영 작곡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가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아침엔 해님이 문안 드리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 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 말아요
각시님 방 안에 바람 들면은
손 시려 발 시려 감기 드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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