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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일사회 동창들과 부여 백제 역사 문화 탐방(11월,16~17일) 본문

충청도

일사회 동창들과 부여 백제 역사 문화 탐방(11월,16~17일)

복담이 2015. 11. 20. 21:47

 

 


 

 

 

제목,친구야! 얼굴 보여줘서 고마웠다!

 

우리 14회, 이기순 회장님의 큰 수고로 가을 여행은

1박으로 부여, 백제 역사 문화탐방 

그렇지만, 2박 못지않은 여행이 되었답니다

고 2때 17살이었지요~~

수학여행을 다녀 온적이 있었는데여...

그때는 낙화암,고란사가 무척 가깝게 느껴졌었는데요...

그렇게 멀게 느껴질 수가 없더랍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천년송,카페트처럼 내려앉은 나무잎들..

감동에 빠지고,낭만을 찾기전에,

돌 계단을 걸으면서 에구!에구긍~~

가을 단비에 푸욱 젓어 무거워서 떨어진 갈참나무 넓은 잎에

혹여... 미끌어질까봐 조심조심!

무릎이 시큰거려 궁둥이를 쭈욱~빼고,

그래도 나이 더 먹으면 어려울 것 같아 조심조심 하면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땀과 비와 범벅이 되어,

아이구~~ 시간을 마냥... 

백마강이 유유자적 흘러 가듯이

여유를 가지고 후미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즐기며

정신차려 보니 ~~ 워매!!!

기다려준 모든 친구들께 고마워~~^ㅇ^

우리가 걸었던 부소산성 길은

가을 단비에 갈참 나무잎이 카페트처럼 쫘악 펼쳐지고,

아직도 남쪽 지방인 부여에는 오색 단풍이 남아있어

멋진 풍경에 취해~

 

 

정말 친구들의 소중한 우정을

더욱 깊에 쌓으며 걸었던 부소산성 탐방이 되었어요!

여기까지는 첫날!

11월16일,월요일, 가을단비를 맞으며

복담이씀

 

 

 

 

 

첫날 도착  중식 후

부소산성 탐방

자아~~ 열어봅니다.

 

 

가을 단비 내리는 날에 우산들고 둘이서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친구야! 우정 멀국이 절절 철철 넘치는 듯 하네여~

늘 건강하게 웃고살자 앙!

 

 

 

 

 우아!! 풍경좋고 완전 낭만에 푸욱~~빠져든다

그런데 내 곁엔 아무도 없구먼 ...

 

 아으으~~ 사장님 고마워!

뭐니뭐니 해도 셔포트 해준 메밀전이 으뜸이야!

소주,맥주랑은 덜 사오고 100%의 메밀전만 만땅 가져왔으면...

복담이의 간절한 희망이야~~

알겠지?

꼭! 입력 해주라!

그래서 낙화암으로 가는 중에 인증샷 올려주는거당!

 

 소나무도 천년을 가는데 ...

우정인들 천년을 못갈소냐!

가자~~!!

 

 사장님! 바쁜 시간 내어 얼굴 보여줘 고맙고, 또~ 고맙다!

 

 살펴보면 고란사에서는 오른쪽,

 낙화암에서는 왼쪽에 보조개를 넣었어여,^^

복담이는 아직도 낭랑 18세라는 뜻이야! 알겠징!

 

 

 

낙화암에 '천년의 역사를 지켜보는 소나무'

'낙화암 천년송'

 

 

 

 

"150세에 저 세상에서 우릴 데리려 오거든"

낙화암 소나무는 천년도 살아가는데 .....

왜??  우린 150에 데려 갈려고 하느냐 따지거라!

친구들아!  우리 모두 천년,만년 건강하고 무병하기를 기원하자.

 

 

모든 찌든 것들 다 내려놓고 가라는 듯...

여유롭고, 너그럽게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에

"황포돛배"

 

 

아하!

미끄러운 돌 계단 오느라고 수고한 복실복실 "복담이도"

고란사에서 인증샷! 헤헤헤

 

고란초는 못 봤지만..

 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는 듯 ....

에이구긍~ 볼살이 모여있어 보조개가

쑤욱! 들어가구먼유~ㅎㅎ~^ㅇ^

 

천년의 고송에 둘러쌓인

"낙화암 백화정"

 

 

 

 

 

 

 

울 친구들은 백마강을 지켜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가을 단비를 여유롭게 보듬는듯...

아름다운 삼천 궁여들의 혼들이 살아 춤추는 듯... 

아니 우리 친구들의 마음까지 따듯이 보듬어 듯... 

모든 생물들을 하나같이 너그럽게 받아 들이는듯..

부모님들의  한없이 넓은 마음 같으신 백마강을 한참 서서 바라보며

천년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한결같을 백마강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뿌듯하게 느끼고 갑니다. 

 

 

 

 

 

둘째날은 비가 그치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

설레는 마음, 행복한 열매

탱글탱글! 다닥다닥!

온몸에 붙이고 룰루랄라 갑니다!

 

 

 어제는 많은 단비가 내렸는데....

비가 그치고 조금은 흐렸지만, 

역사 탐방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친구들의 진지한

백제문화, 역사 탐구하는 뒷 모습

우아.... 흐믓해집니다.

 

 

 

31명 참석중에 다리가 아프다고 3명이 빠졌네여...

회장님은 사진찍는 중~ㅎ~ 고맙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포즈지만, 회장님이 빠져 넣었는데...

에이구~ 흔들었어요!

복담이 눈이 짝눈이 걸랑여....

미안하구 죄송혀유~~

 

친구야~ 멋지당!

 

여보게 친구! 변함없이 맑은 영혼 지켜가며

늘~ 멋지게 살아가길~~

 

공무원 향기가 아직도 식지 않았구먼유~~

 

 

까꿍! 친구들아 사랑현다!

 

의젓한 회장님들~

아구!

엑스트라네~~!!

내 모습이 저렇구나...???

 

 

그래~~ 공부해서 남주겄니..?

내 갖는거당!

 

 

옥짱, 우린 오랜 동창이구~친구야!

 

 

내 표정 괜찮은거니...?

대답은 댓글로서 확인 들어갈겨!

 

13살 중딩이 때 부터 억겁의 인연으로 만나 

 50여년을  지내오면서~~

 지금까지 함께 웃고, 지지고 볶은 세월 때문

서로서로를 보며 차츰 변해져 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 너의 모습이잖아.....

우린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남은 세월 파이팅!이당 ~

우리들의 우정을 위해!~~오래오래~ ^~^

'복담이'의 말씀

 

 

해설사의 백제문화와 역사 설명을 들으며,

어제 탐방한 부소산성, 백마강의 방향을 바라보며...

모범생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란당~~ 친구야!

 그저 열심히 보구,듣고 컨닝을 헤야혀!~ㅋㅋㅋㅋㅋ

 

 

백제 위례성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