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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섶팽이님 포스팅을 일고 댓글을 쓰고 옮겨보았습니다. 본문

컴과 친구

섶팽이님 포스팅을 일고 댓글을 쓰고 옮겨보았습니다.

복담이 2019. 12. 25. 17:59

 



섶팽이님 포스팅 글을 읽고 쓴 댓글(2019년, 12월25일)


선생님의 유년 시절을 세세히 읽고나니
강원도 인제 산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요,
좁은 산골땅에도 많은 변화 전원주택단지로..
세월의 흔적이 변화의 물결로 이어져
추억은 온데간데없이 기억만 흐릴뿐이었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우리들 세대에 있었던 감성적인 풍경은 점점 사라지고
삭막한 세상에 미세먼지로 문을 닫고 사는 이시점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조차 흐릿해집니다
선생님 건안하시지요
자주 방문을 해야하는데도
나름 무엇이 바쁜지

겨울 동지섣달 끝자락에와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중국 황산 여행중에

만난 가족 사진을 전해주려고

당사도에 사시는 분을 찾으려다

블로그를 통해 선생님을 우연히 알게되어

지금까지 소통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일년에 몇번

손꼽을 정도로 블로그를 관리하시는데

아마도 성탄절에 써 놓은 댓글을

년말에나.. 아님 내년에~ 읽어보실려나~ㅎ


블로그를 나의 생활 일기로 꾸미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댓글,답글에 대해서이죠~

눈도장만 찍고 다니는 분들도 있으시고
부대,군단처럼 이리저리 다니는 사람도 있구요
포스팅은 읽지도 않으시고 엉뚱 주저리...
각각의 인생관과 삶이 다르듯 종합해보면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여유도 없고, 남의 얘기는 관심도 하지않으며
본인 생각만 뚝 떨어놓고 가는 분들도,

내생각 같지는 않지만요

이해합니다, 이해가 되지요

어떤때는 조금 기분이 불쾌할때도..
세상이 골고르지 못함은 익히 알지만요
재밌는 사람들 넘, 많아서 웃어봅니다

그러나 반면 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분들때문에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고 기쁨을 얻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진솔하신 인생 삶을 읽노라니 감히
비교를 할 자격도 없는 복담이가
이렇게 주절거리며 머물렀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마음만으로 라도
유년시절로 돌아가시어 늘 청춘처럼
건강에너지 팍팍 올리시며
언제나 행복한 삶이
되시길 소원하겠습니다.

2015년 성탄절에,복담씀







눈이 오지않아

눈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설경을 배경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넘 바람이 세차서 눈을 뜰수 없었던 기억~ㅎㅎ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에 머물며 담은 사진을 편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