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忍 字의 祕密
참을 忍 자는 칼刀 자 밑에 마음 心 자가 놓여 있다.
이대로 참을 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이 된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 위에 놓여있다면
잘못하다가는 가슴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이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있을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수 있겄는가?. 움직여 봤자,
나만 상하게 됄지두?. 화가 나는 일이 생겨두, 감정이 밀어닥쳐두 죽은듯이 기다려야 한다.
이렇듯 참을 忍 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담고 있으렸다.
그러므로, 자기 평정을 잘 유지 헐줄을 아는 것이 忍耐라 허거늘,
참을 忍 자에는 또 다른 가르침이 있구먼,
사람의 마음속에는 때로는 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것들이 있다.
온갖 미움, 증오, 배타심 그리고 탐욕들이 바로 그거다.
이런 것들이 싹틀 때마다 마음속에 담겨 있는 칼로 잘라버리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내에는 아픔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결단력이 필요 허기두해요.
하지만 忍苦의 삶을 터득 하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도 범접 헐수없는 인격이 주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