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신주큐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2014년.1월26일) 본문
밤새 비가와서 그런지 바닥에 빗물이 청소를 한듯 깔끔한 느낌이듭니다.
하네다 국제공항을 가야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기에
집에서 7시에 공항버스를 타려고 신주꾸역으로 나왔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눈에 띄이는 사람이 적습니다.
한국어로도 표시되어있습니다.
전철을 타도 한국어로 읽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가방 숫자대로 표를 받고 가방을 버스짐칸에 넣은후
찾을때도 표를 내야 가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배웅나온 조카 내외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이네요.
동경타워를 지나면서
1월 22일에는 저녁늦게 하네다공항에 도착을 했었지요.
이곳을 지나면서 불빛이 화려하게 켜져있는 타워가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예전에(1998년) 낮에 동경타워에 올라가서
동경시내를 바라보며 사진을 담은적이 있었지만
야경에 멋진 타워는 이렇게 버스 안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시간을 내어 여유롭게 야경 투어를 해야겠습니다.
리무진 버스를 탔지만 전혀 흔들림이 없어요
이렇게 버스 안에서 사진을 여러장 넣어보았습니다.
과속도 하지 않지만, 급브레이크를 잡지않아 승차감이 좋았구요,
특히 교각을 건널때는 유난히 속도를 줄이는 것 같습니다.
저두 우리나라에서 운전을 하고 다녀보았지만,
과속을 즐기며 안전은 잊은채 루루루랄라였는데여...
일본 운전 기사님들이 안전이 몸에 깊숙히 박혀있으신듯 보였습니다.
저두여...이제부터 운전할때면 기분으로가 아니라
안전으로 운행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짐을 먼저 부친 후
공항내부를 구경하며 돌아봅니다.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동경시내
일본은 지도로보면 우리나라보다 크게 보입니다.
몇번 일본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보았는데요...
호텔이고 온천이고 큰곳만 다녀보았지요
이렇게 개인적으로 주택가를 걸어보며
일본인들이 모여사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보았습니다.
주택에서 걸어보고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한뼘의 자투리땅도 그냥내버려진곳이 하나도 없음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네번째 일본을 다녀왔지만(동경,북해도,벳부, 후쿠오카)
신주쿠에서는 처음으로 걸어보며,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며
큰 상점가 아닌 작은시장 쇼핑을하며 다녀보았는데요...
작은공간에 상점이 깔끔했구요.
우리나라의 길거리 가두 판매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빌딩과 빌딩사이.주택과 주택사이
버스가 다니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등
우리가 잠시 거주했던 조카의 집도
어찌나 오밀조밀 몸집이 큰 내가 걸음을 걸을때나
발을 오므렸다 뻗을때나 마루방이 쿵쿵울리는듯하고
모든 가구가 미니들로 귀여운 모양이 어른들의 소꿉놀이 같습니다.
익숙지않아 조심성없이 앉구 일어서면 부딪치는 곳이 많더이다.
모든 물건이 작고 오밀조밀한 것을 이제서 이해가 됩니다.
아하~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이
여유롭고 모든이해의 폭이 넓다는 것이 이해가 많이 되었습니다.
보다 높이보고, 보다 넒게보고, 보다 크게보며 살고 있음에
감사함을 가지면서 잘살아 보겠습니다.
지도로 보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큰땅이라서...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보다는 모든 공간이 매우 적습니다.
그들에게 좋은점을 말하자면
작은 집앞에 나란히 놓여있는 자전거들
주택가 이면도로에 자가용이 전혀 주차되어있지 않고
공용도로에는 조금도 피해를 주지않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또한,적은도로를 달리면서도 기사님들이 급브레이크를 밟는일도 없고
조급하게 시간을 맞추며 운행을 하는 모습이 아니고
승객이 타고 내릴때
흔들거림이 없이 운전을 하신다는 것은 본받을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디를가던지 질서를 잘 지키며 줄을 서고 있는 모습들..
모든 사람들이 서두르지않고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버스를 탈려구 이리저리 뛰고 달리고...
조급한 마음이 많음을 깨닫게되던걸요.
이제부터는,조급한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면서
주차장이 좁다는 말을 하지않기로 했습니다.
일본에 비해 정말 크고, 넓고 여유있는 우리나라의 도로와 주차장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2014년. 1월29일.복담
과자도 이렇게 작은 모양의 쌀과 자입니다.
포장도 얼마나 이쁘던지요 ..
동그란 캔 하나에
한입에 다 넣어도 될만한 양입니다.
작은 모양의 과자들과 별사탕
핑크색 썰어진 종이 위에 정성들여 포장된 과자상자
작은 종이 봉투를 하나씩 건내준 일본인 조카 며느리!
일본인들의 삶을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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