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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복담이 ^^ 일본여행 잘 다녀왔습니다.구시화문(口是禍門)이란?,입(口)이란 무엇인가? 본문

일본

복담이 ^^ 일본여행 잘 다녀왔습니다.구시화문(口是禍門)이란?,입(口)이란 무엇인가?

복담이 2014. 1. 27. 09:00

 

 

안내도 없이 신주꾸 주택을 나와 시장을 구경하러 나가던길에

 정원을 꾸미시다가 머뭇거리며 사진을 담는 우리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시며

잠시의 만남을 기쁘게 해주셨던

일본의 아주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시기를 말입니다.^^

 

 

정원을 꾸미시는 멋째이 일본 아주매사진을 찍으면서 우리나라 김치를 크게 말씀을 하시는 멋지신 주부님과 함께했습니다.ㅎ~

 

 

 신주꾸역에서

하꼬다 온천을 가려구 ...

 

 

 웃기는 동생들의 표정..ㅋㅌ~

 

 

동생들과 조카와~^^

특급열차를 기다리면서 기념사진

주말이라서 두시간 거리에 후지산 아래 동네에 있는 온천을

함께 가려구 신주꾸역에 앉아 사진을 올려봅니다.ㅎ~ㅎ

조카와 조카 며느리(일본인) 덕분에 온천을 구경하고 뜨끈하게 잘 쉬다 왔어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주인없는 복담이 블방을 지켜주신 회원님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동생이 일본인 며느리를 맞이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구 확인하고

 돌아와서 안심이 되고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곳에서(신주꾸) 닷새를 지내면서 따듯한 우리나라의 안방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온돌 문화가 정말 훌륭함을 새삼 느끼고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는 우리나라의 3월말 매화꽃과 동백꽃이 지는 시기 푸근하고 따뜻하고

봄 바람이 쌀쌀하게 불지않아 좋았구요..제주도같은 느낌 귤이 노랗게 주렁주렁~ 

우리 네자매는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서 집근처에 있는 시장과 마트 ..등

짤은 시간이었지만,걷구 또 걷구 전철과 버스를 타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일본 사람사는 모습들을 많이 보고, 배우고,느끼고 잘 다녀왔습니다.

2014년 1월27일.복담

 

 

 

 

 

 

 

 

 

 

 

구시화문(口是禍門)이란?

 

 

()이란 무엇인가?

 

입은 음식물이 들어가는 입구이다.
입을 통해서 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신다.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야
사람은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물이 어디서 왔는가를 따져보면
()에서 나온 것들이다.

 

 

인간이 먹는 음식물이란 땅의 지기(地氣)를 받고 자란 것들이다.
이렇게 보면 입은 지기(地氣) 가 들어가는 곳이다.
그러면 천기(天氣)가 들어가는 곳은 어디?
()다.
 
사람은 코를 통해서 산소를 흡입 한다.
 
산소는 바로 천기가 아닌가, 천기를 흡입하는 코와 지기(地氣)를 섭취하는
입의 사이에 있는 부위가 바로 인중(人中)이다.

 

사람의 가운데란 뜻이다.
이 부위가 인중(人中)이라는 이름이 된 이유는
천기와 지기의 중간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인중 위쪽으로는 구멍이 2개씩이다.
콧구멍도 2, 눈도 2, 귓구멍도 2개이다.
2라는 숫자는 동양의 상수학(象數學)에서 ()을 상징한다.

 

 

그런데 인중 밑으로는 구멍이 한 개 씩 이다.
입도 1 개, 배꼽도 1 , ,항문도 1,
요도! (尿道) 1, 산도(産道) 1개다.
1 이라는 숫자는 ()을 상징 한다.
 
 
또한 2개 즉 음은 많이 쓰라는 것이다.
냄새 잘 맡아보고 열심히 살펴보고
잘 귀담아 들어야하고 1개는 아껴쓰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중을 중심으로
위로는 아래로는 이 배치되어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입의 위치를 다시 살펴보면
인중 아래로 양()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인체의 ()은 입에서부터 비롯 된다.
 
 
달리 표현하면 인간 만사가 입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다.
입에서 먹을 것과,
복도 들어오지만 ()들락거리는 ()이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이 들어온다.
 
그래서 구시화문(口是禍門) 이라는 말이 나왔다.
입은 ()가 들어오는 ()이라는 의미이다.
 
고금의 역사를 보면 말로 인해서 재앙이 초래된 경우가 많다.
심심창해수(心深滄海水)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 씀씀이는 창해수 처럼 깊어야하고
입은 곤륜산처럼 무거워야한다" 라는 말이다.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이란?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다.”라는 뜻으로
전당서(全唐書) 설시편(舌詩篇)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後唐)때에 입신하여 재상을 지낸
풍도(馮道)라는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五朝八姓十一君(오조팔성십일군)을 섬겼는데
다섯 왕조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한 명의 임금을 섬겼다는 말이니
그야말로 처세에 능한 달인이었습니다.
 
풍도(馮道)는 자기의 처세관(處世觀)
아래와 같이 후세인들에게 남겼습니다.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身處處宇(안신처처우) : 가는 곳 마다 몸이 편안하리라.

 

 

 

 

 
 
풍도(馮道)는 인생살이가 입이 화근(禍根)임을 깨닫고
73세의 장수를 누리는 동안
입조심하고
혀를 감추고
말조심을 처세의 근본으로 삼았기에
난세에서도 영달을 거듭한 것입니다.

 

 

 

 

고사성어중에

  

 

 
守口如甁(수구여병) : 입을 병마개 처럼 지킨다.

!

禍生於口(화생어구) : 화는 입에서 생긴다.
駟不及舌(사불급설) :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의 힘도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
禍從口出(화종구출) :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
病從口入(병종구입) :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등등 동서고금을 통하여 헤아릴 수가 없을 겁니다.

 

 

 

 

 

말 한마디로
 

이 세상은 남이 되고 이혼하고 원수가 되고 전쟁을 합니다.

입을 조심하고
혀를 조심하고
말을 삼가 하라는 것은
인간 세상이 존재하는 한 유구한 진리일 겁니다
입조심이 얼마나 어려우면
이렇게 오랜 세월에도 계속 이어질까요?

 

 

 

 

 

심신(心身)이 편안한 삶은 말을 삼가는 겁니다

 

 

 

꼬보다.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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