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가을편지 우체통, 코스모스, 갈대 숲 본문
2013년 가을은 정말 짧은 듯 했습니다.
코스모스 핀 가을 길을 걸어 볼새없이
보낸 시간들이 어찌나 아쉽던지요..
항상 건강이 따를 줄 알아도
문득 문득 방갑지 않은 친구의
작은 괴롭힘에도 견디기 힘들어
어이없이 보냈던
지나간 가을을 생각해보면서
12월의 크리스머스를
소박한 마음으로
지나간 사진 한장 꺼내어
사진편집을 하며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12월23일 복담.
나에게 바치는 기도
나는 신의 환상으로
나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진리의 환상으로
나를 미궁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깨달음의 환상으로
나를 방황 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해탈의 환상으로
나를 구속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능력의 환상으로
나를 초라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성공의 환상으로
나를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수행의 환상으로
나를 자학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비교의 환상으로
나를 위축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행복의 환상으로
나를 불행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나의 환상으로
나를 대신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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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희망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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