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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2013년. 10 월31일.목요일.맑은 날-- 친구를 만나러 의령으로 간다는 소식 아픔이 뚝! 본문

친구와 동창들

2013년. 10 월31일.목요일.맑은 날-- 친구를 만나러 의령으로 간다는 소식 아픔이 뚝!

복담이 2013. 10. 31. 23:03

 

 

 

제목:10월의 마지막 밤

 

10월 마지막 날에 예년 같았으면 아름다운 가을 길을  어다라도 걸었을텐데요...

오늘도 통원치료를 해야겠기에 병원으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화창한 햇살이 알록 달록 예쁘게 물든 나무들을 멋지게 치장을 시켜주는 듯 합니다.

흔들리는 마을버스에서 아구 아야! 잔득 움츠린 몸으로 애써 힘을 주며 가로수 풍경을 바라봅니다.

어느새 이렇게 예쁜 가을길로 물들었는데 이가을을 놓치지는 않을까..

내일은 카메라를 들고 곱구 아름답고  자태를 마냥 뽐내는 나무들을 만나러 갈 수 있을런지...

하필이면 오른쪽 등이라서 팔 올리는 것이 아프고 꾹꾹 찌르는 듯 해서 올릴 수 없어 문제가 됩니다.

씩씩하구 힘이 넘치는 듯 했는데,,에구! 몸에 칼을 댄다는 것은 에너지를 뚝! 저하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주사맞는 일 없이 잘 살아 온 나날들이 얼마나 감사하구 축복이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한주일만 고생하면 나을테지요...^^

오늘 절친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

11월7일. 10시 40분 함안 행 KTX 예매를 했다구요.

아이구 아픈것두 잊구 엉덩이를 들석들석! 벌써부터 신이납니다.

목적지는 경북의령 친구네집, 합천 해인사 돌아보기...등 5박 6일

우리 친구 아직은 능력이 있어 의령서 직장에 다니는데,

친구 덕분에 남쪽 지방을 룰루랄라 기차타구 여행을 갑니다.

직장에 나가더라두 우리끼리 잘 놀거든요..ㅎㅎ

양산에서 살았는데 의령으로 옮겼다네요.

의령이라는 곳엔 처음으로 가는 곳이라

많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데..몸이 따르지 않아 걱정이 들지만,

친구를 만나면 모든것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이히히~

이용의 10월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기분좋게 맞이하며

멋진 노래 한곡을 들어야겠습니다.

향수는 친구와 함께 나눌 이야기들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얏호! 우리모두 함께해요!

2013년 10월31일.복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