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대사에 동창 친구들의 주소록을 읽으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본문
아들의 혼인을 앞두고 청첩장을 만들어서
주소를 확인하구 청첩장을 보내야 한다
추석이 한주전에 있어 보내는 시간이 촉박해서
친한 친구 동창들에게는 스마튼폰으로 알렸구요..
스마트폰으로 알리면서...
"세월이 좋아서 이렇지 어디 이렇게 ..ㅎ~ㅎ"
예전 주소록을 읽어 내려가다 이글에서 눈시선이 고정됐습니다.
교복을 입구 학교 운동장을 걸어다닌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여...
이제는 아들,딸들이 장성하여 혼인을 하는 때가 되었으니까여,
아니 손주 손녀딸들을 본 할매가 되었습니다.
이제 회갑의 나이들이 넘어가고, 큰일을 앞에두고
주소록을 읽노라니...
친구들에게 보낸 글귀가, 그땐 몰랐는데여..
오늘은 유난히 이 글귀가 뜨겁구 뭉클하게 마음을 움직입니다.
검은 교복에 흰색명찰
어쩌다 TV프로에 개그로 등장하는 복장이지만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모습들
그러나 어디엔가 옛모습이 서려 있음을 보고
동창생,친구라는 우정에 마음이 솟는다.
인생에 황혼기에 접어드는 우리
희끗한 머리카락
그나마 검은 머리는 염색이 되었고
주름잡힌 이마에서
그간 살아왔던 고난의 지난일을 더듬는다.
이제, 지금이 멋있게 즐기고 웃을 때가 아닌가.
친우여 사랑하자!
멋지게 웃으며 살자!
그리고 잊지들 말자!
그러기 위해 이글을 남긴다.
2008년 사월의 어느날, 이덕광 이태용으로 부터
I love you....Good by!
내친구들아 마음을 같이 해줘서 정말 고맙다!
2013년 9월26일. 복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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