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광양 매화마을(2013년 3월31일,매화 축제 마지막 날)

3년전에 매화마을에 다녀 갔었지만...

봄을 맞는 새 기분으로 룰루랄라!

기쁘고 행복한 마음 가득안고 찾아왔는데여...

도로가 온통 차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서

매화마을 진입로 근처까지 머나면 여정 같았구여... 

오늘 하루안에 쌍계사를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매화마을은 포기를 하고 쌍계사로 직행입니당.

매화마을에서 쌍계사로 가는 도로에는 벗꽃들이 아름답게!

차안에서의 지루함을 동요로,가곡으로,가요를 불러가며..

아름답게 늘어선 고목이 된 벗나무의 벗꽃들을 바라보구여^^

우리들은 주변에 정겨운 섬진강변 매화마을과

아름다운 벗꽃, 개나리꽃 ,진달래꽃.등등.. 

풍경들 바라보구 있지만요..

발을 오구리구 양산에서부터 이곳까지 운전을 하는

명숙이 친구는 고된 여정일겝니다.

직장에서의 과로도 쌓인채 장거리 주행을 맡기고

지루하기도 하겠지만 피곤하기도 할터인데...

에구!에구! 고맙고, 미안하기도 협니다!

조금이나마 위로의 공연을 수다로 노래로 풀어가며 으히히!

저녁 7시가 되어 어두컴컴할 때 도착을하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게 했기에 지루함을 잊은채

차 속에서의 고단함을 수다방으로 날리며

보상하는 마음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

명숙아! 힘들었지 고마워욤!

정희야! 시간 내줘서 고마워!

진자야! 늘 함께하는 시간 고마워!

복담이 수다방 여느라고 고생했수!으히! 으히히~

우리들은 더 다녀야 해! 건강하재이~ 파이팅!

2013년 3월31일.복담

 

 

 

 

 

 

 

 

 

 

 

 

 

 

 

 

아래 사진들은 매화마을로 가는 도로에 정차중인 도로에서 시간이 많이 지나..

예전에 매화마을에서 담은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전남 광양 매화 문화 축제[3월13일~3월21일]

 

 

 

 

 

 

 

 

섬진강 유래-

[ 전북 진안군에서 발원] 섬진강 3도 12개군 지천이 광양시 다압면 섬진에서 합류

유역면적4895.5 km2 총길이212.3 km강을 이루고 남해로 흐름

예전에는 모래내, 다사강, 두치당으로 불렀다 고려 우왕 11년 왜구가

경남 하동에서 광양으로 침입 할 때 섬진강 에서

두꺼비 여러마리가 울어대자 왜구들이 놀라 도망가서

두꺼비 섬자를 쓰고 섬진강이라 불러졌답니다.

 

 

매화 향기 봄 바람 타고 상큼한 봄의 소식 가득히 안겨 줍니다

섬진강을흐르는 아름다운 강 줄기 건너 멀리 화개 마을이 보이지요

 

 

울긋 불긋 꽃 대궐이 여기 있어요

 

 

흐드러진 매화가

우리의 눈을 더욱 커지게 하더군요

 

 

 

 

상큼하고 신선한 향기 가득한 매화의 매력에 빠져

잠시 발 걸음을 멈추고 지친 피로를 꽃 향기속에 묻어 봅니다

 

산을 오를 수 있는 나무 계단 위에는

매화의 은은한 향기와 멋을 즐기기 위해

울긋 불긋 수를 놓은 인파속에서 아직 추워서인지 매화가 피지 못한채

봉오리로 남아 있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매화 동산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위쪽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완만 해보이지만 매우 가파르던 걸요

 

 

 

춥다고 우리가 웅크리고 있을 때~ 매화는 어느새 봄을 가득 안겨다 주었어요

온 산과 들에 활짝핀 매화 향기가 온 세상 가득히 담아 주고 있습니다

 

매화가 아름다운 이유는 춥고 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피어나기 때문 입니다 [사군자 중 하나 굳은 절개와 의지]

 

어쩜 이렇게 귀엽죠!

정말 예쁘고 아름답지요~~

 

매화의 향기가 그윽한 동산이

아름답고 우아해요~~흐믓

홍쌍리 마을의 작품 세계가

더욱 아름답고 예술입니다

 

 

 

이 속에는 밝은 봄 햇볕 아래 매실의 숨소리가 들려오는

약 3000개의 큰 항아리가 나란이놓여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큰 항아리가 매우 정겹습니다 [ 하동의 홍쌍리 매화 家]

 

 

 

 

하동 마을 매화 동산 아래 섬진강을 흐르는 물의 연주와 바람소리와 더불어

매화 향기의 그윽하고 은은한 향은 가슴 깊이 상큼하고 달콤했습니다

 

 

 

 

 

 

 

3000 여개의 큰 항아리 속에 각종 매실들이 소근 대며 속삭이고 있겠지요..

 

 

 

 

복담이 얼굴 보다

항아리가 더 예뻤습니다~~ㅎㅎ

 

 

 

홍쌍리 생가로 올라 가는 길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옹기 단지와 돌담과 매화 나무들과 산 정상의 소나무

 

 

어쭙잖은 표정~

으이이~!! 부끄러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