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대춘부(待春賦봄을 기다리는 노래 본문
대춘부(待春賦)
봄을 기다리는 노래
칼바람에 눈이 쌓여도
삶이 지치고 힘들어도
봄은 저만치서 오고 있고
봄은 희망과 새 출발과 함께 온다.
겨울이 오면 봄이 어찌 멀다 할 수 있겠는가?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영국의 낭만파 시인 셸리(1792∼1822)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노래했고
春來不似春
비록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더라고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끼리 모여
정과 사랑을 나누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춘부(待春賦) / 신석정
우수도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거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은 핏줄을 타고 오기에
호흡은 가뻐도 이토록 뜨거운가?
손에 손을 쥐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을 길이 간직하고픈 것은
꽃 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산은
산대로 첩첩 쌓이고
물은
물대로 모여 가듯이
나무는 나무끼리
짐승은 짐승끼리
우리도 우리끼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blog :"꿈이 있는 여농의 서재"
여농 권 우 용이 쓰다.
봄이 오는 길목
강물이 풀리는 남강습지원의 풍경입니다.
봄 노래
[1]
저 산에 진달래꽃 빨갛게 피어나고
산 뜰에 흰눈마져 녹아 사라지면
나 살던 옛 마을엔
봄 철이 찾아오네
아~ 즐겁고 기쁘도다
봄 노래 부르세~
[2]
종다리 하늘 높이 온 종일 지저귀고
소치는 아이들도 버들 피리 불면
잊었던 내 맘속에
옛 노래 떠 오르네
아~ 즐겁고 기쁘도다
봄 노래 부르세~
님,
설 명절,
연휴 잘보내세요.
오는 봄 또한
즐겁고 기쁘게
이 계절
만나지는 모든 일들로
행복하세요~!
2013/02/04
청사초롱/청원 추보선(경열) 드림
추보선 (경열님께) 감사의 글 올립니다.
새봄을 준비하면서 더욱 보람 된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글 잘 간직하겠습니다.
2013년 2월 2일 입춘날에.복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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