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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대춘부(待春賦봄을 기다리는 노래 본문

봄~겨울

대춘부(待春賦봄을 기다리는 노래

복담이 2013. 2. 4. 19:33

 

대춘부(待春賦)

봄을 기다리는 노래

 

 

 

 

칼바람에 눈이 쌓여도

삶이 지치고 힘들어도

 

 

 

봄은 저만치서 오고 있고

봄은 희망과 새 출발과 함께 온다.

 

 

 

겨울이 오면 봄이 어찌 멀다 할 수 있겠는가?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영국의 낭만파 시인 셸리(1792∼1822)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노래했고

 

 

 

春來不似春

비록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더라고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끼리 모여

정과 사랑을 나누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춘부(待春賦) / 신석정

 

 

우수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거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은 핏줄을 타고 오기에

호흡은 가뻐도 이토록 뜨거운가?

 

 

 

 

손에 손을 쥐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을 길이 간직하고픈 것은

꽃 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산은

산대로 첩첩 쌓이고

물은

물대로 모여 가듯이

 

 

 

나무는 나무끼리

짐승은 짐승끼리

우리도 우리끼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blog :"꿈이 있는 여농의 서재"

여농 권 우 용이 쓰다.

 

 

 

 

봄이 오는 길목

강물이 풀리는 남강습지원의 풍경입니다.

 

 

 

 

봄 노래

[1]

 

저 산에 진달래꽃 빨갛게 피어나고

산 뜰에 흰눈마져 녹아 사라지면

나 살던 옛 마을엔

봄 철이 찾아오네

아~ 즐겁고 기쁘도다

봄 노래 부르세~

 

 

[2]

종다리 하늘 높이 온 종일 지저귀고

소치는 아이들도 버들 피리 불면

잊었던 내 맘속에

옛 노래 떠 오르네

아~ 즐겁고 기쁘도다

봄 노래 부르세~

 

 



 

님,

설 명절,

연휴 잘보내세요.

오는 봄 또한

즐겁고 기쁘게

이 계절

만나지는 모든 일들로

행복하세요~!

 

 

2013/02/04

청사초롱/청원 추보선(경열) 드림

 

 

 

추보선 (경열님께) 감사의 글 올립니다.

새봄을 준비하면서 더욱 보람 된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글 잘 간직하겠습니다.

2013년 2월 2일 입춘날에.복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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