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인생 60을 기념으로 친구들에게 복담이가 전하는 글과 노래--부활, 생각이나 본문
인생 60을 기념으로 친구들에게..
복담이가 하고 싶은 말
우리는 중딩때와 고딩때를 함께 지내 온
꿈과 웃음이 많고 비교적 개성이 뚜렷하고 활동적이며..
조금 "세다"라고 할까요..하하 (특히 복담이가여.. 히히)
주로 흑룡띠와 흑뱀띠들 이네염...
모임을 하는 날엔 친구들과 아름다운 수다 방..ㅎㅎ
마음은 10대의 그 시절이건만...
어느새 주름 꽃이 피는 60세 나이
이제 우리는 시작일뿐야..하하하
오랜 세월 40여년 동안 함께
매달 한번씩, 일년에 한,두번씩
혹은 벙개 모임도 해 왔었답니다.
중딩때는 학교는 같아도
고딩 때부터 도시로 갈라져 나가고..
결혼을 한 후에는 전국으로 각자
다른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앞으로는 일년에 한번이라도
내고향 설악에서 만나자구 말하구 싶어욤!
그리고 많이 참여하면 좋겠지만...
비록 숫자가 적어 10여명이 안 돼두여..ㅎㅎ
지금껏 우리가 서로 잘 해주지 못할때도 많았고..
때로는 의견 충돌로 마음도 상한적도 있었지만..
인생 60을 넘으면서 뭘? 그리 따지고
마음 아리고..쓰리고.. 시리게..하겠니!
아마도 더 잘 해보자는 의도 였지만
서로의 대화 부족이었겠지..ㅎㅎ
이제부터라도 감싸주고 보듬으며
남은 삶을 더욱 풋풋하게 잘 지내도록 노력하자구염!
직장도 이젠 정년이 지나 퇴직자의 나이고..
어려운 발걸음을 한 부산에 우리 여숙이
앞으로 자주 만나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날들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구 소중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구염!
나머지 함께 모임을 하는 친구들은 늘 건강한 모습으로
더는 늙지말고 항상 만나면 방갑게 웃는 얼굴 고운 얼굴로
행복한 나날 만들어 가자구염!
이 노래는 복담이가 친구들을 위해 선정한 노래임당!
많이 듣고 배우렴!
아으으~사랑한다 친구들아~
2012년. 11월 2일 복담
동창들과 우도에서의 추억
우도 언덕에 세찬 바람속에서 다져지는 우정!
내 모습이 바람에 망가져도 우리들은 즐겁당! 하하하하
감미로운 노래를 만드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님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분들과
감동의 노래 정동하님께 박수를 드립니다.
이 노래를 회갑, 육순 친구들에 마음안에 가득 선물로 바칩니다.
2012.11월.4일에 복담이가여~
부활 - 생각이나
항상 난 생각이 나 너에게 기대었던게
너는 아무 말 없이 나를 안고 있었고
그땐 난 몰랐지만 넌 홀로 힘겨워 하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 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넌 기대고 싶었음을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 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넌 기대고 싶었단 걸 몰랐기에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수가 없나 봐
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
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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