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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시원한 서해 바닷가 ~성구미 포구로 (2012. 8.2) 본문

충청도

시원한 서해 바닷가 ~성구미 포구로 (2012. 8.2)

복담이 2012. 8. 8. 13:18

 

 귀여운 갈매기 때문..

이곳에서 여름 휴가를 너무 잘 보냈습니다.

 

 뒤에 보이는 곳은

현대에서 운영하는  바다모래 채취선

 

바다를 생각하면... 

갈매기와 바다가 함께 떠오르는 이유를 알겠어여~~

 

 

멀리~성구미 포구와 등대가 보입니다.

 

 

 

 

 

 

 

 

처음엔 바닷물에 발만 담그려구 했는데요~

 

발을 담그고 있으려니...

 바닷물에 쏘옥! 들어가구 싶은 욕심이 생기네여~

 

분위기도 좋구요.. 바다 풍경도 좋구여..사람들도 몇몇 없어서 한산하구여~

 

더운 여름 날 바다는,

땀을 식혀주는 최고의 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하 좋아요~ 좋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많이 다닙니다.

 

 

 

 

 저 갈매기들 사진을 담으려구 하다가 ..

우리들도 이렇게 쉬어 가네여~

 

휴가중이라...40여분 집에서 나와서

성구미포구로 가던중 물이 가득찬 서해바다도 무척 깨끗해서

차를 세워놓구 물놀이를 했습니다~~ 크아!

삐죽삐죽 돌때문 맨발로는 발바닥은 아팠지만...

와! 땀이 쏘옥~

 바닷물 속에는  무척 시원했지요...

 

 아! 너무시원합니다~

 

 

 

 

이 바위 모습이 영국신사 같습니다.ㅎㅎ

 

 

사실은 바다위에 갈매기들 사진을 찍어 볼려구했는데요

이곳이 분위기도 한산하고 물도 깨끗하구여~

쥬스와 생수를 먹어가면서

아니 바닷물이지만 .. 어느 호수가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도 잔잔하구 찰랑찰랑~ 약한 파도가 안마를 해주는듯...

너무 좋습니다.

물론 햇빛이 비치는 곳은 무척 뜨겁습니다.

멀리 해수욕장까지~ 안면도나,만리포 해수욕장이나, 꽃지나 한시간을 넘게 더 가야하는데요...

이런 계획없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무척 좋은데요~ㅎㅎ

남편 웃옷을 빌려서 입구여~ㅋㅋㅋ

 

 

 에그긍~ 윙크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닷물이 짭쪼름 한데요...

눈으로 튀어 들어갔는데 소독이 되겠지요~ㅎㅎ

 

하하하하하하.... 옷을 입은채로도 무척! 즐겁습니다.

 

물속에서 댄스도 하구여..

 룰루랄라 노래도 불러보구여~흐흐흐흐흐

흥겹구 기분 최고입니다~호호 

 

 

 돌집고 헤엄치기

 

수영복을 준비했습니까.. ??

해안가로 시원한 바다를 보려구 돌아 가다가...

계획도 없었던 바닷속에서 물놀이라~흐흐흐~정말 즐겁구 흐뭇합니다.

옷을 입은채로 ..와~넘! 즐겁습니다. ㅎㅎ

 

 

 

소라다~!!

돌멩이를 쥐고 외쳐봅니다 ㅋㅋㅋ

 

 완전 큰 돌 소라 ㅎㅎㅎ

 

이그그~ 복담이!

바닷물에 짱아찌 된다네여.... 

 

서해 바닷물이 이렇게  깨끗하고 물놀이 하기 좋은 줄 몰랐습니다 ㅎㅎ

그런데 준비물 중에 헌 운동화가 제격일 것 같은데여..

발바닥이 아퍼요~ㅎㅎ

 

 

 

낚시대가 바다에 버려져 있어요~

이걸루 바다 낚시를 해야겠어요~

오잉! 잠자리도 날 보구 재밌다구 바라보며 날고 있구여~

이렇게 놀다가는 할매를 처음 보나봐여~ㅎㅎㅎ

 

영차!  남편을 낚시대에~ㅋㅋㅋㅋㅋ

 

무더운 여름 한낮을 이렇게 시원하고 즐겁게 실컷 놀았네여~~

 

 

바위에 올라가 옷과 몸을 좀 말려보았죠~

 

 

 

에그긍~~ 이 잠자리가 나를 지켜보구 계속 따라 다니네여~ㅎㅎ

남편 궁둥이 볼쑥! 물을 줄줄 흘려가며 ~~

걸어가는 폼이 너무 웃긴당! 캬캬캬!

 

집중을 하고... 

 

 

 

 한참 있으려니 더워요..

 다시 돌쌓기 놀이를 ㅎㅎ

 재미가 쏠쏠 하네여~ 9개..

 

10개째~~와!

 

 밀물과 썰물이 있어 신비하고 즐겁게 느낄 수 있는 서해바다...

물이 나가면 조개도 잡고 물이 들어오면 이렇게 물놀이도 하구요.

보이시죠! 물 들어 오는 가장자리를요~~

 

 

 

영국 신사 모습을 한 바위 위에 갈매기 두마리 ...

나와 내 남편 같은데여~ㅎㅎㅎ

그런데 이리 저리 멀리서 날아다니는 잠자리 한마리는

꼭! 복담이를 닮았습니다....까르르~~

 

떼지어 즐겁게 파도를 타며  노닐고 있는

아가 물고기들이 너무 귀요미예요~

 

 

 물이 고인 곳에 작은 고동이 붙어있어요~

 

 

 

 바닷물 속에도 고기들이 왔다갔다~

물놀이를 하는데여~~

 

 

 

같은 방향으로 바라보고 앉아있는 갈매기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듯하지요~

이녀석들 넘! 귀여워요~~

 

 

여름에는 차 드렁크에

돚자리, 파라솔,밀집모자, 헌 운동화, 선그라스 ,

반팔, 긴팔 티셔츠 두개, 반바지 두개정도는

필수로 넣고 다니면 좋을 듯 싶어요~

과일과 음료수, 생수도 시원하게 준비하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특히 바닷가로 나오려면,

생수통 5개정도에 수도물도 준비하면 좋을 듯 싶구여~ㅎㅎ

참! 물이 빠지면 조개도 캐야하니까요,

호미 두자루 정도와 비닐봉지나 바케츠도..ㅋㅋ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새콤 달콤 간재미 회 무침을 먹구 왔습니다.

현대 산업개발 퇴근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나오느라고

차 도로에서 더위를 다시 한번 먹구왔네여~~

퇴근 시간만 피했다면 정말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을텐데요~ㅎㅎ 

 

 

 

                                                                        
    춤추는 갈매기
    - 정 근 시,이수인 곡/김치경 노래

     


    흰 물결이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춤을 추는 갈매기떼 바라봅니다
    스르르르 파도가 밀려오면은
    파르르르 물결 위에 잘도 놉니다

    흰 모래가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물결소리 들으면서 춤을 춥니다
    또르르르 사뿐사뿐 맴돌면서
    니나니나 니나니나 잘도 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