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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구루미님께서 보내주신 글--돌아라 풍차야 본문

컴과 친구

구루미님께서 보내주신 글--돌아라 풍차야

복담이 2011. 8. 9. 23:06

 

아라 풍차야

 

 

 

 

  불어라 바람아아

돌고돌고  돌아라 풍차야

 거세그라 풍랑아

 복담님 시원하시게

 

 

 

 

이그그 추워라 눈사람도 목도리씩이랑

하트도 얼어터저 두동강으로

 

눈사람 넘 추워 얼어죽을까봐

구루미 털 목도리 풀러 둘러줬어요

 

 

 

 

짖궂은 구루미 작품

복담님 오늘 낮부터 밤까지 무지 덥내요

단박에 과일 썰어 맥주한잔하시고

눈사람과 함께 꿈나라로

 

 

 

 

여름인가 가을인가

  ( 紅 裳  綠 衣 ) 홍상 록의

새색시 록색 저고리에 다홍치마 같이

고은 색체와 무늬들이 가을 을 더욱 연상케하네요

 

 

 

 

그러나 정녕 여름은 여름이어라

 

기세도 당당한 진 록의 잎세들에 매료되어

 

룰루 랄라 구루미 자유로히 여행 떠나고품은....

 

 

 

 

 

코리아 대빵   해서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나라

복담님 이땅에 삶에  감사드려요 구루미도 함께

 

자화 자찬으로 구루미 서론이 넘 길었습니다

기왕에 내친김에

경쾌한 음악까지

노랫말은 기억하시지 마세요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눈사람과 함께 단꿈꾸시는 밤 되세요

 

구루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