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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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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터키/셀축] 고대도시 에페스의 사도요한 교회 & 아르테미스 신전

복담이 2011. 6. 29. 22:33

 


사도요한의 교회(Church of St.John)

 

에페소는 예수의 12제자 가운데 하나인 사도요한과 관계깊은 곳으로 이 곳 사도요한의 교회도 서기 37년-42년,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떠나온 사도요한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살았던 곳으로 사도요한이 서기 69년 이곳에 청착하면서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을 기술한 곳 이기도 하다.

 

사도요한 교회는  4세기경 사도요한의 유언에 따라 사도요한이 묻힌 자리에 조그만 바실리카 양식의 나무로된 교회가 지어졌으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77-565 AD)때 재건되어 오늘날의 형태로 남겨지게 되었다.   

 

지금은 사도요한 교회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거대한 기둥과 흔적만이 당시의 웅장했던 교회규모를 말해주 듯 남아있다. 비잔틴제국 시절 이곳에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14세기에 큰 지진으로 파괴된 후 복구하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

 

 

 

지진으로 폐허가 되기전 사도요한 교회 모습

 

   

 

거대한 돌기둥과 조각난 건축물의 잔해들만 남아 있는 이 곳이 지진으로 부너지기 전에는

130m 길이에 6개의 돔으로 되어 있으며 아래의 사진들은 사도요한 교회의 흔적들이다.

 

 

 

  

 

 

 

 

 

 

 

 

 

 

 

순례자의 문, 박해의 문 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관람객들이 사도요한 교회로 들어가는 입구다.

에페소가 아랍인들의 지배하에 있었던 7, 8세기에 사도요한 교회는 20개의 타워와 3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현재 여행객들이 출입하는 이 곳이 주 성문인데, 나머지 두개의 문은 각각 동쪽과 서쪽에 나 있다. 기독교가 박해받던 시절 당시 경기장 내에서 사자들의 먹이로 희생된 기독교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성벽 축조에 사용된 돌은 인근에 있는 에페소의 원형경기장에서 가져 온 것들이라고 한다.

 

 

 

 

 

 

 

 

 

 

 

 

 

 

 

 

 

 

 

 

 

 

 

 

 

 

 

 

 

 

 

 

 

 

 

 

 

 

 

 

 

 

 

 

 

 

 

 

 

 

 

 

 

 

사도요한의 무덤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에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던 자리

사도요한 교회가 있는 아야술록 언덕에서 바라 본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터 모습이다. 

과거의 화려한 영화는 간곳 없고 지금은 잡초만 무성한 터에 조각난 기둥 하나뿐인 초라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지만 원래는 길이 120m, 폭 60m에 높이가 18m나 되는 이오니아풍의 기둥 127개가 되었으며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규모의 2배에 이를정도다.  또 신전 건축에 사용된 자재는 가장 순도가 높은 백색 대리석만을 사용하여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에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신전이었으며 이 신전이 완성되기 까지 120년이 걸렸다고 한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영국의 건축가이면서 고고학자인 우드(J.T Wood 1821~1890)에의해 발굴 되었는데 1858년 터키를 방문했던 우드는 역사에서 사라졌던 고대 아르테미스 신전에 관심을 가지고 발굴작업을 하던 중 이곳을 발견하고 상당량의 조각상과 건물의 일부분을 찾아 영국박물관으로 보내 졌다고 한다. 지금도 이즈미르 지역을 지나다 보면 사라진 고대도시의 흔적을 찾기 위한 발굴작업 현장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기독교가 국교가 되면서 이교도의 신전은 철저히 파괴되었고 신전을 지었던 거대한 대리석 기둥들은 교회를 비롯한 사원을 짓는 건축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던 자리는 거대한 대라석 기둥을 건축자재로 재사용하기 위해 채석장이 되어버렸고 심지어 이스탄불의 지하궁전 저수조의 기둥 일부도 이곳에서 가져온 것이라는데 요즘같이 이동수단도 없던시절 그 먼 거리를 어떻게 옮겼는지가 더 불가사의 할 뿐이다. 

 

아르테미스 신전의 상상도

 

 

 

 

 

 

 

14세기에 지어진 이사베이 자미 

 

 

 

 

 

 

무덤에서 내려오세요...

 

 

2010. 5. 19. 터키 셀축 

 

출처 : 아내와 함께 떠난 사진여행
글쓴이 : 핫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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