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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아빠와 크레파스 어제밤엔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그릴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얼굴 그리고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밤새 꿈나라에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어제밤엔 달빛도 바닷가에 웃음처럼 나의 창에 기대어 포근히 날 재워줬어요 어제밤엔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밤새 꿈나라엔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밤새 꿈나라엔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후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 가고 싶은 여행을 하지 않았던 것 고향에 찾아가지 않았던 것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 ..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만 그를 친구가 되게 하느냐, 아니면 타인으로 남게 하는가는 나에게 주어진 몫이겠지요.. 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며 그가 타인에서 벗어나 내 눈에 익으면서 그리고 가슴으로 다가오면서 그와 서서히 친..
女性이라고 우습게 여기지마라! 옛날에 여자들 희롱하기를 즐기는 양반이 한 분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양 장안을 휘젓고 다니는 한량이었는데, 이번에 사천 고을 원님으로 관직을 부여 받아 한껏 부푼 마음으로 임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거들먹거리며 길을 가던 원님은 강을 만나서..
당신이 보고 싶은 날 이 해인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 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 ..
보낸날짜 : 2013년 4월 29일 월요일, 16시 20분 31초 +0900 이엠잉글리쉬 **노년을 즐기는 생각들**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
황혼의 멋진 삶 하루 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빛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나에게 주어..
봤을까? 날 알아봤을까? 유안진 시인의 ‘옛날 애인’이라는, 단 두 줄짜리 시입니다. 엊그제 옛날 애인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어느 모임에 갔는데 건너편에서 자꾸만 나를 바라보는 여인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시선이 마주칠 때, 느낌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누굴까? 그..
◈ 좋은생각, 좋은성격 ◈ 어둠에 저항할 도구는 빛이고 추위에 저항할 도구는 불이고 악에 저항할 도구는 선인 것처럼 나쁜 생각에 저항할 도구는 좋은 생각이다. 외부 상황을 바꾸려면 반드시 자신이 변해야 한다. 빛이 어둠을 밝히듯 긍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을 변화하게한다. ..
보시 (布施)란 남에게 무엇을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이 보시에는 흔히 세 가지 형태의 보시가 있습니다. 보시의 3가지 유형으로... 법시(法施), 재시(財施), 무외시(無畏施)를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법시란 진리를 모르고 무명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재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보시의 개념으로 물질적인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외시는 다른 사람에게 정진적 불안이난 공포를 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보시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엇을 베푼다고 할 때 거기에는 당연히 어떤 물질적인 것이 상정됩니다. 특히 물질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시하면 당연히 돈이나 물질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