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시냇물 같은 친구 본문
시냇물 같은 친구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 없이
잔잔히그리움으로
밀려오는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 간에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가슴에 담아져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 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친구지간에 아무런 댓가도
계산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 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노,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지란지교 같은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환하게
따뜻하게
너는 나를 안고
나는 너를 품는다
이른 아침을
늦은 저녁을
송글 송글
걸쳐 있는
진주 이슬 방울
떨어질 새라
흘러 내릴새라
보듬고 있는
수줍은 얼굴
가슴에 묻고
살며시 바라 보는
천진스러운
두 눈빛
오너라
내 곁으로
나의 희망이여
"수련이 가득한 일산 호수공원에서"
복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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