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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봄 본문

쉼터공간

복담이 2023. 3. 28. 22:35
이쁜글 쓰세요
흥겨운 봄/ 복담

앞 냇가 졸졸 흐르는 물소리
리듬에 맞추어 늘어진 수양버드나무
덩실덩실 춤추고
 
뒷산 응달진 바위 아래
진달래 동산 온통 분홍빛 물들이고
목청 높여 노래 부르니
마음 설레어 경사진 언덕길을
무릎 아픈 줄 모르고 오르락 거리네

나지막한 뒷 뜨락
노란 개나리 아가씨는 다소곳한 표정
잔잔히 스쳐가는 바람이 전해주는
조용한 명상에 가지마다
쭈욱 늘어뜨리고 요가를 하느라 분주하네

저마다 자연을 아우리며
흥겹게 새봄을 즐기는 모습 
입꼬리 올리고 한바탕 웃으면서
어깨 춤추고 노래할 거야




실내에서 밖으로 꽃화분을 옮기느라

어깨도 무릎도 많이 아팠어요

 

뒷산에 아침에 몇 번 오르고 나니 어깨와 무릎이 아파

앞마당 잔디밭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성의가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흥겨운 봄/복담

앞 냇가 졸졸 흐르는 물소리
리듬에 맞추어 늘어진 수양버드나무
덩실덩실 춤추고
 
뒷산 응달진 바위 아래
진달래 동산 온통 분홍빛 물들이고
목청 높여 노래 부르니
마음이 설레어 경사진 언덕길을
무릎 아픈 줄 모르고 오르락 거리네


나지막한 뒷 뜨락
노란 개나리 아가씨는 다소곳한 표정
잔잔히 스쳐가는 바람이 전해주는
조용한 명상에 가지마다
쭈욱 늘어뜨리고 요가를 하느리 분주하네

저마다 자연을 아우리며
흥겹게 새봄을 즐기는 모습 
입꼬리 올리고 한바탕 웃으면서
어깨 춤추고 노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