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3월의 보름달 본문
산속의 보름달이
어둠을 밝혀주니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보름달이 밝게 떠오르니
어두움이 시작하는
초저녁 부터
노래하던 소쩍새도
입다물고 고요하고 적막한
보름날의 밤입니다
다른 날 같음 칠흑같이 캄캄한 밤이지만
보름달이 있어 푸르름이 가득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담아내고 싶었어요
소나무가지에 달을 올려보았습니다
어 풍경은 주차장의 등불에 반사가 되어
별루지만 올려 보았습니다
한낮에는 송화가루가 날리는 것이 보이지만
밤에는 송화 송이가 쉼을 하는가 봅니다
툭 ! 건드려 보았더니 노란 가루가 날리네요^^
소나무 향기가 짙어지는 4월의 밤
송화 송이가 통통하게 영글어가요
보랏빛에서 흰색으로 바뀌면서
서서히 지고있는 자스민
밤이 되어도 향기는 이어집니다
보름달이 아름답고 멋져 보여서
밤 9시에 나와 사진을 넣어봅니다
이런 모습을 보시면
달밤에 체조 하느냐 하시겠지요..
그래도 환한 달밤에 기분이 좋아서
폰을 들고 나와 사진을 넣어 보았습니다
깊은 산속에 보름달은
도심에서 바라보는
보름달 보다 커 보이고
더욱 크고 환하게
어둠을 밝혀 줄 뿐 아니라
마음까지 너그럽게
해 주었습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환한 보름달을 보면서
감사 기도를 올려봅니다
항상 건강과 평안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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