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설날 아침 영상으로 세배하는 손주들 본문
2021 신축년 설날에는 특별한 세배를 받아 보았습니다 집하고 30분 거리에 살지만요..
우리의 한복이 역시 우아하고, 의젓하고 키도 커보이구요 멋지고, 곱게 보입니다 명절에는 한복이 좋습니다.
2020년 작년 4살이었던 손자가 큰 웃음을 준 세배였습니다 한살 더 먹더니 아이가 달라졌습니다(위 영상) 설 열흘 전 장염으로 3일간 입원하고 나오더니 더욱 의젓해졌습니다 작년에 세배를 하면서 즐거운 설명절 이었는데요
올해는 아침에 영상으로 세배를 받았습니다 어색했지만요,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특별히 손녀와 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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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을 끓이기 전 새벽에 일어나서 손주들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잡채 아침 일찍 분주했습니다 할아버지 보다 손주들 위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금치 데치고,느타리버섯을 볶고, 양파,당근,소고기는 채썰어 볶아 놓구여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준비했답니다 전은 골고루 그중 육전하고,대구전만 골라서 조금씩 가지고 갔는데요 아들은 왜 일을 하면서 고생을 하냐고 했어요 조금 섭섭하던걸요
알고보니 호텔에서 설 음식 예약을 했답니다 올해는 그렇게도 많이 한다네요 연어셀러드,갈비찜,스테이크,초밥에 케잌까지 골고루 다행이 잡채와 전종류는 없었지요 요즘 코로나시국에 모든 생활이 변해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말입니다 명절도 모두 간소화 되고 전통 음식 문화도 점점 실종되고 말입니다 우리 아들들만 그럴까요... 마음이 바뻐 내일 다시 보자고 손주들 달래놓고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은 큰아들 맞을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간단히 하라고 하지만 준비하다 보면 어디 그럽니까 우리집은 설명절을 나만 즐겁다고 준비를 하고있어요 뭐가 잘못된 거 같습니다 내일은 남은 고기로 무엇을 할까 곰곰히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치고 꿀잠을 청하렵니다 설날은 조상님들을 위한 준비보다 자식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닐까.. 명절에 두배로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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