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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공간

결심

복담이 2020. 12. 26. 00:03

 

 

 

 

 

 

 

 

 

 

 

 

 

 

 

 

나의 결심은 기도였습니다

 

자신을 태우면서

주위를 훤하게 밝혀주는

촛불을 멍하니 바라보노라니

이제 한 주일 정도 남은

며칠의 시간이 더욱 소중히 느껴집니다

해마다 성탄절을 마친 후

느끼는 감정은 매번 같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모든 것을 집안에서 해결을 해야 하기에

어디에 앉아 있든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생각에 몰입 하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좀더 열정적으로 살아갈 것을 ...

그 때에는 이렇게 했더라면...

마땅히 갈 곳에 왜 토를 달고

가슴 아프게 했었야 했는지...

따듯하게 감싸 줄 것을 냉정하게 내쳐야만 했을까...

사소한 일을 크게 과장을 해야 했는지...

작은 일에도 버럭 화를 내며 해결을 하려고 했을까...

여러가지 일들이 영상처럼 또렷이 지나 가면서

잠시 반성을 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 한 해는 물론 코로나에 갇혀 있었기에

정신적으로 꽁꽁 묶인 듯 여유 없는 생활로..

그럼~~~ 내년에는 번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신을 살펴야 할텐데...

과연 다짐을 한 것 처럼

새롭게 새해를 맞이 할 것인가...

조금은 두렵기까지 하네요~

나이를 먹는 만큼 내 생활도

한층 비례 해 나아가면 좋으련만...

오히려 뒷걸음으로 나가는 후진의 생활이라니...

그동안 새해를 맞이 할 때 마다

반성하고 결심한 모든 일들에서

발전해서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네요

이제까지 걷치레의 생활 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좀더 순수의 세상에서 한가지 만이라도

확실하게 자랑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재 도전 해 보겠다는 결심입니다.

나로 인해 아퍼하는 사람들보다

치유했다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도하면서 또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렵니다.

2020년 12월 26일.복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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