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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노보데비치 수도원 과 연못 [차이코프스키 작곡 백조의호수] 2010.6.12. 본문

북유럽

노보데비치 수도원 과 연못 [차이코프스키 작곡 백조의호수] 2010.6.12.

복담이 2010. 6. 16. 16:48

 

 

 

1km 에 달하는 웅장한 성벽이 보입니다

 

17세기에 건립된 대 종루 가운데에 뽀족한 탑이 보입니다

 

모스크바 강과 연결된 연못은 힘이 있어 보입니다

 엄마 오리들과 아기 오리들이 편안하게 수영을 하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다 보니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연상이 됩니다

 너무 아름다운 연못 주위의 풍경들입니다

풀 포기들의 싱그러움,  연못 속에 오리와,조그만 몸집으로

 날아다니는 참새, 물새.큰 날개를 가진 갈메기의 몸짓,

큰 나무 잎사귀의 흔들림,오구 가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각가지의 모습들,

파란 하늘에 떠있는 뭉게 구름,등등 하나하나의 사물들이 같은 것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이 자연의 풍경을 바라 보는 행복함이야 말로

 신이 주신 축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으로 오래된 수양 버드나무 같습니다

대단히 아름답지요

전 이렇게 큰 수양 버드나무를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너무커서 줄기 기둥으로 담았습니다.

 

 

 

좌측으로 표트르 성당

가운데 17세기에 건립된 대 종루

우측으로 큰 꿋볼 양파모양 지붕이 스몰렌스크 대 성당16-17세기 대표적인 건축양식

1km 달하는 웅장하고 훌륭한 성벽

가까이는 못담았지만 노보데비치 수도원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지금도 예전과 다르지 않게 평화롭고 여유있는 모습이 아닐런지요

 

 

 

 

엄마오리와 아기오리의 모습들이 사랑스럽습니다

 

미국에 국무장관 힐러리 장관이 선물 했다는 청동 오리들 입니다

나란히 걷는 표현이 귀엽구 사랑스럽습니다

 

 

 

 

공원에는 신부들이 사진도 담고 담소도 나누고 있어요 

공원에서 나오다가 결혼한 신부들이 타고 온 캐딜락을 만났네요

깡통을 메달지도, 풍선을 달지 않아도, 꽃들이 화려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도, 새신랑과  새신부가 함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잠깐 이지만 이사람들의 [러시아]

결혼 문화를 보고, 느끼고, 생각해보며 갑니다. 

 

우리나라 문화와는 다르지요

생화는 화려하지 않지만 아름답고 순결해보여요

차 위에 꽃바구니가 올려져 있는 것이 특별해 보였구요

이 차속에는 아름다운 새신부가 있다는 표시 같기도  하는 느낌이 드네요. ^^

 

캐딜락도 요란하지 않게 꾸몄어요

차 문여는 손잡이에만 꽃이! 

그렇지만 깔금한 케딜락에는 새신랑과 새신부가

타고 가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몰렌스크 대성당과,표트르 성당 ,

17세기에 건립된 종루1km 달하는 웅장한 성벽 

 러시아 혁명후1922년 이 수도원을 박물관으로 지정

1934년 이래국립 역사 박물관의

분관으로 일반에게 공개

신,구 두곳의 부속 묘지 제정시대부터 현제에 이르기까지

초대 연방 대통령 보리스엘친묘와

유명한 러시아 정치인 후르시쵸프묘가 있습니다

노보데비치 수도원은 1524년모스크바 大公[ 대공] 바실리 3세가

폴란드 領이었던 러시아 도시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몰렌스크를 탈환하고

이를 기념하여 건립한 것으로 전쟁 중에는 요새의 역활을 겸하였습니다

"노보데비치"는 은신, 여성[New Maiden]이라는 뜻

황제 일족이나, 명문, 귀족 딸들을 위해 설립

나중에는 황족, 귀족의 자녀가 은둔 유폐당하기도 했습니다 

1682년 표트르 1세의 이복형 이반 5세와 이복 누나인 소피아 공주가

그에 대한 음모를 꾸미다가 실패하자 소피아 공주가 유패 당한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