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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조선시대 기생들의 삶과 패션 본문

우리역사

조선시대 기생들의 삶과 패션

복담이 2017. 1. 5. 23:30

 


오늘은 중국 사이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조선시대 기생들의 삶과 당시의 패션을 소개한다.
소개에 앞서 중국은 조선시대 당시의 창녀 또는 매춘부로 칭하며소개하고 있어
참으로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에 우리나라 기생문화의 역사를 알아본다.
중국에서는 이미 고려시대에 예술교육을

이수한 매춘부들이 등장했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추측일뿐 인용한 문헌이나

그 증거를 기술하지는 않고 있어
지레짐작으로 쓴 글이 아닌가 사료된다.



사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구려, 신라, 조선시대기녀들은

거문고를 비롯한
악기를 다루는 교육과 더불어

춤과 노래, 그림과 서예, 심지어
예절교육까지 회초리를 맞아가며

 엄격한 교육을 통해 이수한 여성들 중에서
다시 심사를 통과해야

기녀로 칭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연회시 가무를 제공하며

흥을 돋우는 역활을하는
현대의 예술공연단이라고

해야 맞지 않을까?




그러므로 기녀는 신분이 보장된 관기인대 반해 기생과 매춘부는 다르다.
이를두고 중국에서는 예술학교를 졸업한 매춘부로 표현하고 있으니
이것은 왜곡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녀 다음으로 기생이 있었으며,
역사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등에 간혹 매춘부들이 등장하고 있어
이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생들은 주막이나 고급 주점에서

 악기 연주, 노래와 춤으로 양반들에게
흥을 돋우며 풍류를 즐기도록 분위기를 제공하는

화류계 여성들인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고구려시대에 도입된 기녀제도는 관기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전국적으로 지정된 관아에 배치되기도 했으나
이로인해 사회적 위치 및 제도가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예술적 소질이 뛰어나고 인물이 절세가인이라도
신분만은 천인의 굴레를 벗을 수 없었다.



하지만 고위층과 눈이 맞으면 하루 아침에 신분이
급 상승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우리는 영화나 사극 드라마에서 종종 접했다.



당시 기생들은 천민의 신분으로 양반들의 노리게 취급을 당하며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대상으로 일생을 살아가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들이었다.



그러나 일반 여자들과는 달리 글과 서예 악기를 다루는 취미생활까지
누리는 자유분방한 생활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남여칠세 부동석이라며 남자들과의 만남을 금기시하던
유교적 시대 배경을 유추해 본다면

 한편으로는 화려한 의복과 화장,
그리고 남성들과의 자유로운 교류와 생활로

그들만의 특별한 삶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그들의 세계에서도 비록 피를 나눈 부모나 형제는 아니지만
엄격한 서열과 우애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지방 출신의 기녀지만 춤과 노래, 가야금 연주 소질이 뛰어나면
경기 기녀로 발탁되기도 했다.
조선시대 관기는 경기 기녀와 지방 기녀로 서열이 구분되어 있었다.



기생 출신으로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가수가 된 사람도 있었다.
그녀는 12살 때 평양 기생학교(기생권번)에 입학해 뛰어난 음색과 재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왕수복이라는 여성이었다.
그는 레코드 취입까지 했으며, 당시 대단한 인기를 누리는 대중가수가 되었다.
그 후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씨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둘은 결혼했으며, 해방 후 그녀의 고향인 북한으로 월북했다.

조선시대 기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바로 조선조 중종 때 유명한 기생 황진이다.

" 청산리 벽게수야 수이 강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하리,"

조선시대 기생들의 패션에 관한 사항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요염한 명기 미인도 모음

"황진이" 가 유명하긴 했는가보네요, 화폭에 여러편 담았군요.


 

조선시대 최고의 기생

기생은 가무를 하는 유녀의 형태로

고대부터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도, 조선시대에도 기생은 궁중연회에서

노래와 춤으로 흥을 돋구었었다고 전해집니다..

대한제국 시기인 1908년에 궁중의 관기가 해체됐고 

 갈 곳을 잃은 기생들은 일제 강점기에

요릿집 등에서 공연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다 기생 조합이 만들어져 일본식의 권번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권번이란? 쉽게말해 기생들의 조합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춤과 노래를가르쳐 기생을

양성함과 요정 출입을 지휘하고 화대를 받아주는

중간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이당시 기생은 허가제여서

권번에 기적을 올리고 세금을 바쳐야 했습니다.
권번은 제2차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일제의 강압정책으로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기생들은 패션리더였다고 합니다.

신문이 들어오던시절 기생들은 당시의

유행스타일을 이끄는 주체세력이었다고....

기생들의 패션은 옛것에 새로움을 추가하던 방식,




위의 사진엽서는 당시에 유행했던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이엽서의 남보라색 치마와 흰 저고리를 입고

숄을 걸친 기생 이름은 "김농주"
20세기 초에 유행하던 화장법에 따라

앞이마를 살짝 덮은 머리카락과 입술을 붉게~
언뜻 얼굴만 보면 영화같은곳에서 나오는

일본 기모노를 입고 나오는 얼굴같은,..???



앳되 어보이는 어린 기생들 사진입니다..

체구가 작아보이는데 10대정도로 보이네요..
예전엔 어린 나이에 시집이나 장가를 갔었으니....



위사진은 권번에서

기생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한장의 사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양옆의 두명은 배우는 사람인것같고

가운데 사람은 가르치는사람?




당시 계급은 천민에 속했지만

교양인으로 인정받았다고

이당시에는 카메라가 들어온지 얼마안돼

사진 찍을때 표정없이 찍은 사진인것같군요


당시 기생들은 화려한 춤과

 노래외에도 서예와 서화에도 ....

능했다고합니다.



위사진은 서화를(글+그림)연습하고 있는모습





이런 수많은 기생들중에서도 당대 최고의 기생이라고 할수있는 "장연홍"이라는 기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장연홍은 1911년 평양 출생이며 14살에 평양기생 권번이 되어 뛰어난

미모와 지조를 이름을 날리다가 21세에 중국 상하이로 유학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명의 유명한 기생 "왕수복"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우측)의 연인이었던 그는 당대의 대중스타"

"왕수복"평안남도 강동군 출신으로 편모 슬하에서 자랐다. 명륜여자공립보통학교 3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12살 때 평양기생학교에 입학하였다. 기생학교에서 다양한 기예를 배워 기생이 되었다.

노래에 재능을 보인 왕수복은 10대 중반이던 1933년콜럼비아레코드에서 〈울지 말아요〉와 〈한탄〉을 취입하여 최초의 기생 출신 대중가요 가수가 되었다. 이듬해 데뷔한 선우일선과 함께 기생 출신 신민요 가수로 쌍벽을 이루었다. 1935년에 《삼천리》가 실시한 인기 투표에서 선우일선, 이난영, 전옥에 앞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유행가의 여왕'으로 불리며 인기 정상에 있던 1936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개인 교습으로 서양 음악을 공부했다. 이후 메조소프라노 가수로 변신하여 주로 조선 민요를 서양 성악 창법으로 불렀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최승희씨가 조선무용을 살린 것처럼 나는 조선의 민요를 많이 노래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소설가 이효석과 경제학자 김광진의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1942년 이효석이 사망할 때 임종을 지켰고, 이후 시인 노천명의 연인이었던 김광진과 결혼하였다. 김광진이 월북했을 때 함께 평양에 남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정착했다.

1953년에 중앙라디오 방송위원회 전속가수로 가수 활동을 재개한 뒤, 1955년에는 국립교향악단 성악가수가 되었다. 1959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훈배우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말년까지 최고의 대우 속에 활동하고 사후에는 애국렬사릉에 묻혀 있다. 1965년에 김광진과 함께 판문점을 관광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대한민국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티비나 예전 드라마에 보여지는 기생은 왠지 퇴폐적일것 같고 안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당시 기생들은 지금의 연예인들이었다고 볼수있겠군요

 

메모 :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철이네|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