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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겨울의 카페 본문

여유공간

겨울의 카페

복담이 2016. 12. 30. 21:00

      

겨울의 카페 /혜린 원연숙 거리엔 어렴풋이 고요한 어둠 내리고 유리창 밖 가로등 불빛아래 하얀 눈 소리 없이 거리를 적신다.
진한 커피한잔에 목안 가득 배어나는 잔잔한 행복 그 겨울의 카페...
눈 내리는 창가에 앉아 이름 모를 애잔한 음악에 취해 혼자만의 정지된 시간 속 여행을 떠난다.
눈 내리는 거리 가로수 잔 가지위에 하얀 눈꽃송이 내려와 순백의 서정 한 폭의 그림 곱게 수놓고
가슴속 깊은 곳 자리한 하이얀 아픔들 내리는 하얀 꽃 속에 눈 녹듯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