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암 쫓는 ‘가지와 들기름’ 환상궁합 본문
♣ 암 쫓는 ‘가지와 들기름’ 환상궁합♣ [짝꿍음식의 비밀]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는 갖가지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맛의 궁합은 물론이고 영양학적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매주 화요일, 아주대학교병원 영양팀 과 함께하는 [짝꿍음식의 비밀] 에서는 음식 속에 감춰진 비밀들을 소개한다
최근 가지 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항암효과 가 속속 밝혀지면서 부터다. 탱탱하고 반지르르한 보랏빛 껍질과 폭신하고 촉촉한 속살을 지닌 가지는, 사실 진정효과가 높기로 유명했다.
그런데 최근 암 억제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가지가 항암식품 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본 농림성 식품연구소 에서는 가지와 시금치, 브로콜리 를 이용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프라톡신, 타르질 등에 대한 돌연변이 유발 억제 효과를 실험했다.
암 억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증식을 억제한다 는 사실이 입증됐다. 동물성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생으로 먹어도 좋고, 조리해서 먹어도 좋다. 영양학적인 면에서는 특별한 것이 없지만,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만큼은 최고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아 고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저하 에 효과적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의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 역시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기여한다.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다. 가지의 폭신한 속살 덕분에 들기름의 열량공급이 쉬워지고, 소화흡수율 역시 높아진다.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비타민 E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가지와 함께 섭취하면 암 예방 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고기를 먹을 때 가지를 곁들이면 소화 흡수도 잘 되고, 항암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소금 1/2 작은술, 양파 1/2개, 청피망 1개, 대파, 마늘 2쪽, 후춧가루 1/5작은술, 들기름 2큰술, 소스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두반장 1, 간장 1/2큰술)
▼ 만드는 방법
1. 가지는 길이로 3~4등분하고, 각각 길게 열십자로 칼집을 내 길쭉하게 썰어 둔다.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둔다. 불고기를 볶는다. 양파, 대파를 넣고 다진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며 재빨리 익힌다. 살짝 볶아서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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