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전 어느날 싸인이라는 프로그램을 TV로 시청했습니다 그 내용은 시어버지 명의로 된 땅과 양계장 3억대가 넘는 돈을 통장으로 넣어 달라하고 가로챈 큰 며느리 그리고 예전에 살던곳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시무모님도 모르게 낯선 동네로 이사를갔습니다. 찾아 올 수 없게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돈을 챙긴 그후로 함께 모시기는 커녕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시부모님을 버리고 며느리는 버스를 타고 가는 모습이 무인카메라에 찍혔음에도.. 언제가는 데리려 올줄 알고 무작위로 기다리시는 시부모님 두달여 동안 상가 지하통로 계단에서 박스를 깔고 잠을 주무시며 낮에는 두 노인들이 터미널 의자에서 큰 며느리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아무도 찾지않아 방송 피디가 추적 끝에 큰아들은 큰 사업가, 둘째 아들은 교수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는데요... 친척집에 다녀 오신줄로 알고 있는 멍청한 사업가 큰 아들 큰아들은 집사람은 효부라고 우기고, 작은 아들 내외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고 하는 말은, 우리는 그들과 (부모)연을 끊고 살아가니까 찾지말라는 둘째 교수아들 시골에서 교수가 되기까지 많은 학자금은 누가 내주고 공부는 어찌했을꼬! 서로 안 모실려고 멱살을 잡고 싸움을 하는 두 형제 부모님을 형내 집에 모셔다 놓고는 가버리는 작은 교수아들, 그후로 한10흘 큰아들네 집에서 바깥 출입도 하지 않으시다가 늦은 저녁 큰며느리가 자가용에 태워 두번째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두 노인들을 버리고 간, 큰며느리 버리고 간것을 아신 할아버지는 휴게소 밖으로 나와 캄캄한 곳에서 주무실곳을 찾다가 휴게소 뒷산 나즈막한 곳에서 굴러 떨어지신 할아버지 물론 중풍으로 걸음도 온전 하시지 못하더군요 할머니는 허리가 ㄱ자로 구부러진 상황 잠복하고 있던 피디님의 신고로 119로 응급실행 가족사항을 파악하자 급히 달려와 며느리 하는 말 버린것이 아니라 온천을 모시고 갈려고 하다가 집에 잠깐 다녀왔다고 거짓말 큰아들은 집사람은 정말 효부라고 빡빡 우기는 무지랭이 옆에 내가 있다면 정신 차리라고 걷어차고 싶더라구요.ㅎ 캄캄한 저녁에 휴게소에서 우동을 잡수시라고 사드린 후 자가용을 타고 뒤도 안보고 달아나는 큰며느리의 거짓말만 믿는 큰아들 그래도 부모들은 처벌을 원치않고 아니라고만.. 그애들 갈라 놓으면 맘이 편하느냐고.. 처벌을 원치않는다고 극구 그런일 없다고만 하시는 어르신들을 매우 답답하게 생각했습니다. 버림을 받는데도 자식 며느리 감싸기를 하시며.. 피디님 제발 간섭말고 떠나달라고 하시는 할머니, 이렇듯 부모님들을 버리는 자녀들의 숫자가 알게 모르게 38%나 된다고 했습니다. 정말 통탄할 일들.. 이시대의 슬픈일이 맞습니다. 가진 돈이 없어서 자식들에게 구박을 받는 줄 알았는데요.. 재산이 있어도 이렇게 강제로 뺏기고 쫓겨나는 일도 있더랍니다. 나의 노후는 어떨까 ..그림을 그리고.. 지우고.. 반복하다 잠을 놓쳐버리고 그 이틑날 종합검진 받고 검진 결과는 간수치가 높다고 판정 에휴~ 괜한 일에 화내고, 열받고,잠 못자고 신경을 쓰고 병이났습니다. 남일같지 않아서요..ㅠㅠ 내도 아들만 둘이다보니까... 마음이 많이 슬펐습니다. 2014년 5월4일.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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