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의령 충혼탑과 군청을 돌아 봅니다. (2013년, 11월8일) 본문
우리 셋은 호국 영령들의 탑 앞에서 차렷 한후!
고개 숙여 잠시 묵념을 드렸습니다.
오래만에 거수 경례를 해봤는데 손이 잘 안 됩니다.
에구 손 바닥이 보였네여..
ㅋㅋㅋ
서로 보면서
여고 시절에 김신조가 넘어 왔을 때 부터
간호맟 위생 군사 훈련을 받았드랬는데요...
나의 담당 선생님의 지독 훈련!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찡그러져요..ㅎ~
아마 지금쯤 살아계시면 80세가 넘으셨을텐데여...
강건하시겠죠!^^
이 친구 훈련 대장이어서 제대로 폼이나죠!
몇번 연습을 해보니 엉성해도 옛 실력이..ㅎㅎ
해를 가리는 것은 아닐테지! ㅋㅋ
어느 거울이든 거울만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니까요..^^
사진을 올리면서...
이 모습을 바라보니 웃음이 터집니다..깔깔깔!
얌전하구 조신한 친구와
덜랭이 복담이 ㅋㅋㅋ
펄쩍 뛰고, 날고 싶은데여,
몸이 말을 안들어서 포즈만.. 푸푸푸핫!
11월 8일 입동이 어제였는데
남녁에는 단풍이 아직은 곱습니다.
아! 만세!
상쾌해서 좋당! 그치!
에구! 많이 본 포즈 같아여...
네 손녀딸 현민이 포즈와 같은디여~~^^
마주 보이는 동산 아래 마을들이 의령입니다.
머물고 싶어지는 아담하고 예쁜 지형을 가진곳입니다.
옛 가야국이구요, 임진왜란 때
의병 애국지사 분들이 많이 배출된 고장 이기도 합니다.
산새가 정말 좋습니다.
친구야 함께해서 고맙구 사랑혀!
의령 군청 뒤로 오르는 언덕에서 거울을 만난 후
또!한번 발을 멈추고..
나이가 들어도 거울만 보면 이렇게 잘 놀아요!
푸르고 맑은 가을 햇빛이 역광으로..
요렇게! 이건 아니당~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한참을 웃어 보았습니다.
그저 거울만 바라봐도 기분이 좋당게여...
너와 지붕 휴게소는 의령군청 담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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