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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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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과 친구

왕 모닥불

복담이 2013. 10. 17. 13:24

 

왕 모닥불

 

 

 

6월 16일 흐린 일요일아침 바람 쏘이려고 근처 들렼에 나가는데 

애기 국화가 이뻐서 담아놓았든것 올려 드립니다

꽃 많금 상쾌한 날들 열어보세요

   

 

 

그리고 길옆에서 헌 나무들을 태웠나 봐요 

다 타고 남은 모닥불이라야 곧 꺼저 갈즈음

구루미 아쉬운 마음에 아주 작은 불꽃들을 촬영하고 있는데

 등 뒤에서 아주머니 뭐하세요?. 큰소리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구루미 답변은 

예 저 옛날 모닥불 생각이 나서 그냥  찍어보는 거예요 했더니

 

 

 

아주머니 모닥불이 그리우세요 ?... 예 너무 그리워요

아저씨 말씀인즉. 내가 큰 모닥불을 만들어 드릴까요 하시더니

 마른 나무 3 번을 가저다 불씨위에 올려놓으시니  

 

 

순식간에 무서운 기세로 타올라

고마우신 아저씨 덕에 구루미 참 뜻밖에

내 생에 잊지 못할 모닥불 추억을 만들어봤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으로

구루미 그렇게도 그리워하든 모닥 불

끝내 이루어 담아놓고 보며 흐뭇한 마음으로

 

복담님 연일 흐렸든 날씨 탓으로 주변이 눅눅합니다

원 적외선 덩이 모닥불 보시며 심신이 늘 건강하시고

마음 상쾌한 날들 이어가세요

 

구루미 엉아가 전합니다

 

 

 

아우님께

 

계곡의 물소리에 엉아 간담이 서늘해져

남은 더위쯤은 아랑곧 할세없이 올 여름 엉아 신선된냥

 

못 속의 붕어 노니는걸 보며 마치 자유분방 한

복담 아우님 노니는걸 연상해보니 멈추지 않은 ㅋㅋㅋㅋㅋ으로

 

구루미 엉아  요로코럼 빨리 들어와 봐라는 아우의 목소릴 떠올리며

웃음 가득안고 거듭 함께 엮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레 영상 19일에 직접 만드셨나 봐요 세찬 폭포음이

심장 약한 구루미 그래도 안심은 되내요

간 담만 서늘하며 심장은 예 외라하니

 

즐겁고 시원한 여름 맞게 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시원한 가을되면 꼭  뵈러 갈께요

많이 보고싶네요 즐거운 날되세요  구루미 엉아가

 

 

 

제목: 오늘은 맑은 날- 표시하기 클릭하셔요!

 

오늘은 모처럼 햇님이 나온 날입니다.

후덥덥하고 끈끈한 장마철에

지치시는 일은 없으신지요...

계곡속에서 잠시 머무시고

흐르는 땀을 멀리 날려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년, 7월19일 ,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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