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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구루미님 본문

컴과 친구

구루미님

복담이 2012. 9. 8. 03:14
 

늦은시간 파김치되어 그냥 쓰러저 누우려다

습관인지라 컴 열어봤더니 하는 복담님 방문 방가워서

요까짓 피곤쯤이야 그냥 구루미 낯빛이 해지내요

보내주신 작품 넘 멋있어요 마침 우리들 맞우앉아

그윽한 차 향을 음미하면서 깔깔대는 분위기의 느낌이 ......

이번 기가 긑나면 잠시 중단해야 될사항인데 무척 아쉽내요

지난 11일 금요일 복담님 보이질 않으셔서 못오시나 했는데

작품으로 봐선 금요일 참석 하셨나봐요

구루미 해어져도 맛있는것 만들면 꼭 찾아 뵐테니

그 팀들 오래도록 함께 머무르시길 빌께요 !

그동안 답글 소홀 했든것 참 미안 해요 피치 못할 건강에 대한

사정상 신체의 지시에 꺽일수 밖에 없는 의지

그냥 마음 비우고 생로 병사의 이치대로 살까해요!

보고프면 또 합류 하고싶은데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어요

사설이 넘 길었내요 단꿈 꾸시는 밤 되세요 해요

 

 


 

 

아름다운 우정

 

 

 

 

더운 여름

시원함 느껴보세요

 

 

 

 

복담님 오랜만에 구루미 소식 전합니다

구루미 그동안 일주일 여 자릴 보존하게 돼었습니다

앞서 형편 상이라했지만 구루미 건강이 우선인줄 알았기에

때론 아들에게 핑계를 대서라도 단호이 끊고도 싶었지만

모정이라는게 늘 희생이 따르게 돼더군요 어디까지가 끝일까 했더니

자리에 누운지 8일째 거동이 흼드내요

지난 금요일엔 11:쯤돼니 복담님 웃음소리가 떠올라 구루미도 웃어봤습니다

보고싶어 찾아가 부등켜 않아보려고 준비해 갈 제료도 사다 놨는데안녕치가 못하네요

기다리든 단비가 내려 꼭대기 층에서 내려다보니

즐비하게 늘어선 가로수와 온갖 지초들이 활기 충천해 보이든데

구루미도 흼내서 빨리 일어날께요

이 글을 올린 말미에 복담님 떠올려 보니 구루미 입이 자꾸만 귀로 향하내요

늘 건강과 행복이 긷들길 빌며 복담님 이밤도 안녕

 


 

 

 

 

 

가을 바람에 실어 글 띄웁니다

 

구루미 생각

 

떠났내요 미운 여름 시원섭섭 떠났내요

떠난 여름 시원지만 늙는마음 섭섭한데

기로에선 이마음들 가는 세월 어찌할꼬

 

복담님 반가운 계절의 가을바람에 실어

10월 컴 교실에 컴짱님께서 초대글 보내셨내요

 

물론 님들 모습 떠올리며 구루미 어릴적 추석명절에

새옷 입을생각에 가슴 두근거렸든 어린 시절처럼

님들 다시 뵐수 있을텐데란 생각에 가슴이 많이 설래었습니다

 

 

복담님 건강하시죠 오늘도 컴 교실에 모이셨겠내요

금요일이면 늘 습관대로 구루미 마음 컴 교실에 가 있답니다

구루미 늘 바램이라면 기억에 남는자는 못돼어도

잊혀진자는 돼지말자 라는 마음이었는데

입으로만 읖조려 말무늬만 건사하게 늘어놯내요

 

 

복담님 그동안 재밌는것 많이 배우셨지요

10월엔 또 어떤것 배우시는지 궁금 하내요

마음 같아선 구루미도 합류하고 싶은데

아무레도 어려울것 같아 아직 컴짱님께

확답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구루미 건강엔 큰 차도가 보이지 않아

많은 시간이 요구될것 같습니다

늘 즐겁게 사시는 복담님은 해도 달도 비켜가

20년은 젊게 사시는구나 느끼며 복담님 이글을 읽으실때쯤

기분 짱되어 웃으실거란 생각에 구루미도 웃어봤습니다

 

 

복담님 가을바람 불면 흩날릴 나뭇잎과

늘 가까이 하시리란 생각이 들어

책과 차한잔 전해드립니다 마음으로 많이 느껴보세요

구루미 님들 보고픔 견디지 못하겠으면 꼭 달려갈께요

감사합니다 단꿈꾸시는 밤 되세요

 

 

구루미가 올립니다

2011.9/7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복담님 새해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못하고 죄송합니다

차일피일 한게 일월도 끝자락에 와 있군요 !

구루미 죄송한 마음에 마음둘바를요

심신이 불편하단 핑계로

많이 노력할께요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세월지나 육신의 나이태야 피할수 없지만

구루미 마음의 나이는 반가운 님들만나 봄으로 향함에

고희를 지척에둔 구루미 철없다 칭해주세요

어젠 반가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복된날 맞이하세요

 

 

 

구루미가 올립니다

2012.1.28.

 


 

 

 

 

 

 

구루미 일기

 

 

 

 

 

일요일

딸네서 늦게 낚시해왔다고 오란다

원참 일요일 하루라도 좀 쉬었으면 하련만

성치못한 다릴끌고 딸네로가 회 와 매운탕 싫것먹고

아들내랑 세집 구워먹을것 손질해주고 쌓들고 돌아왔다

 

월요일

둘째손주 어린이 집에서 연락이 왔다 애가 배가아프다하니

대리고 병원에 가보란다

아니 아직까지 병치례라곤 해본적이 없는 앤데

감짝 놀라 손줄 대리고 병원에 갔더니

장이좀 놀랐나 보다고 약먹이고 금식좀 시키란다

구루미 넘 피곤해서 손주와 잠간 눈좀 붙였다 깨어보니

손주 이녀석 옆에 놓아둔 절편3쪽 먹고 달아나 버렸다

그래. 그냥 회복되어 건강하니 다행이다

 

화요일

오늘은 좀 천천히 가도 되겠지 3 : 4 :30 손주들 귀가하니까

집안일좀 보고 있는데 전화벨이 따 ~~ 르릉 할머니 저 인하예요 (큰손주)

왜냐고 물었더니 할머니 저 머리가 너무많이 아파서 조퇴했어요

할머니가 오셔서 밥좀 주시고 약도좀 주세요

그넘에 머리는 하고한날 검사해도 별 이상은 없다는데

이러다 할머니가 지례죽겠다

 

수요일

구루미 관절에 봉침이 좋다고 동생한테서 보내와

화요일 아침 여덟방을 아픈부위에 쏘였는데

화요일 저녁 넘 피곤해 밥맛도 업고해서

잡아온 생선구이 안주삼아 막걸리좀 마신것이 화근이됬다

수요일날 밤새 벌에 쏘인 부위가 부어오르며

가려워 피가 나도록 긁어야했고

고열애 수요일은 꼼짝도 못하고들어누워야 했다

 

 

목요일 세벽

4 : 전화벨이 따르~릉

이새벽에 왠 전화가 누가 죽어가나

불길한 예감을 뒤로하고 수화길 들어 여보새요 했더니

딸 엄마나에요 ! 왜 누가 죽었느냐 이새벽에

엄마 어젯밤 9 :에 출발해 밤 물때에 가서 돌게를 한다라 잡어왔는데

엄마 내일 늦게 오시면 게가 죽을것 같으니

지금 엄마집으로 바로 가지고 갈께요

게 죽을것만 걱정되느냐 엄마 심장 멎어죽을것은 대수고

미리 예기나 하고가지 간다는 예고도 없이 새벽에 사람을 놀라게

다시 눈붙일것없이 바로 간장게장 2통 담아두고

남어진 양념게장 담아 4 집분으로 나눠 가저다들 주니 엄마 자주 잡아올께요

아이고 우럭도 새캄 게도 새캄 일도이젠 진력이난다

담엔 남해쪽으로 가서 색다른 생선들좀 잡아다 잡아온 사람이

뒷처리 다하기로 하고 엄만 부르지마라 재발 조용히좀 살고싶다

 

뚱보 구루미 들어가 앉을만한 다라인데 많이도 잡아왔데요

담엔 함께 가자는데 구루민 위험해서

바닷물속이 돌이만고 굴곡이 심해서 지금 건강상태로는 위험해서요

2010년까지는 여름밤에 자주갔었는데

이 게가 밤에만 활동을 하고 낮엔 바위밑으로 숨는데요

영종도 못가서인데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가봤으면 좋겠는데요

건강이 허락될지

구루미 일기 여기서 맡입니다

 

복담님 오늘이 끝나는 날이내요 언제 다시 뵐수 있을지

작년 7월에 만나뵜으니 꼭 1년인데 오랜 컴동지들 처럼 느껴지내요

첫 대면시 부터 차별도 거리감도 없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또한 구루미 마음 너무 편하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합류할께요

평안히 주무세요

2012.6.22.

 

구루미가 올립니다

 

 

 

 

 

 

 


 


 

 

복담님

늘 자유 분방하게 사시는 복담님 보며

구루미 부럽다 못해 샘이나서

참 불공평 하다고 탓해봤어요

다만 공정한 불공평인지

불공정한 불공평인지

늘 고생을 청해서 하는 구루미

미리 깨닳지 못하고 둔치 노릇만...

복담님 참 복이 많으셔서

구루미도 열심희 답습하여

복담님 받으신 복좀 나눠 받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셧죠

사랑하고 화목한 가족들이기에

몸과 마음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셨을줄 압니다

다소곳한 한복은

복담님과는 거리가 멀줄 알았거든요

실감이 나질않아 구루미 많이 웃고

너무 아름다워 작품또한 걸작이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엔 뵙겠네요

늘 웃음 풍년속 복은 복담님 차지

복된 나날 되시길 빌며

건강하세요

구루미가 올립니다

 

 

 

 

 

2012.10.2추석 징검다리 휴일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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