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담
2박3일 즐거운 복담이의 일기 ( 부산에 있는 친구와 양평 친구께 감사) 본문
7월 6일, 아침부터 빗줄기는 그치지를 않아요~
강원도를 가던 중...
비가 오는 오후에 양수리 강물이 황토물 이라네여~
비가 쏟어져도...
친구를 만난다는 마음에는...
비 따위는 전혀 방해가 되지않고,
옛 추억을 말하며 깔깔 거릴 생각에...
여러가지 눈에 들어 오는 모든 풍경들을 담아
추억 거리로 만들어 봅니다.
울 친구 부산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없으니까요....
사진으로라도 남겨서 낭만의 시간을 즐기라구여....
어쩜? 옥수수가 이렇게 맛나게 잘크고 있을까요...
밭 사이로 지나다니니까요...
단맛이 코끝을 후우~!! 으음! 맛이 좋아요~
역시 강원도 하면 옥수수가 최고!
밭 이랑사이에는 빗물이 가득 가득 ~
옥수수가 잘 크도록 영양 저장 탱크가 되겠지요
그래서 농부가 비를 기다리는 마음을 알겠습니다.
목욕을 방금 끝낸 옥수수 수염이 깔끔해 보였어요~ㅎㅎㅎ
어머! 이 옥수수는 왜 이렇게 클까요~~
다른 옥수수에 비해 무척 크지요~ㅎㅎ
그런데 대부분 옥수수가 둘이 마주보고 자라네여~~
줄기도 잎도 튼튼해야
옥수수도 튼튼하고 맛있게 열리는 듯 싶은데여~
우아~!!
참! 잘도 크네여~~
서로 서로 잘 클려고...
받쳐주고 감싸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월6일 비가 온 날
친구네 집으로 들어가는 마을 어귀에서~
친구 집 앞
반짝 햇빛을 받고 활짝 피었어요~
꽃은 우리들이 예전에 보던 채송화를 닮았는데요...
잎은 쇠비름을 조금 닮았네요...
채송화는 잎이 가늘고 도톰하잖아요~~
아~! 요즘은 그꽃 만나기가 어렵네여...
친구가 정성스레 키운 꽃
아침에는 곱게 활짝피고 있지만 오후에는 시들던걸요..
청평호 상류에는 급류를 타는 멋진 풍경들이...
수상 스포츠
청평호의 뜻을 알겠네여...
비가 온후에 다른곳은 황토물인데 이곳은 푸른 이유를~
이렇게 귀여운 표정이~
너 학교때의 모습 그대로 같아여~~ 하하
우아한 여인!
뷔엔나에서 모자를 정성껏 안고 온 덕 톡톡히 보네여~ 호호호호호호
와우! 최고로 멋집니다~~
복담이는 요케할께요..ㅋㅋ
프랑스풍의 야생화 길을 걷고, 분위기를 보고, 느끼며...
추억을 많이 만든 오늘 정말 행복했숑~~ 프랑스어는 몰라도 숑하니 되네여...ㅋㅌㅋㅌ
부산에서 요기까지 와준 친구야~ 넘! 고맙구여~
맛있는 밥과 영양식을 정성스레 만들어주고
여러곳을 돌아볼 수 있도록 데려다준...
럭셔리한 나의친구 정말 고마워욤!
대신 사진으로 보답하리다~
즐거움 가득 ~기쁨을 한꺼번에 쏟아붓는 인형극 삼매경에 빠진 모습들..
느그들도 있어!
정말 재밌게도 바라보네여~~
인형극도 재미를 듬뿍 주었지만....
주관하고 있는 청년의 다리 춤 솜씨에
복담이 어깨가 들석거려 참느라고 비지땀이 송글송글했다네여~으흐흐흐흐흐
정말 한참동안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았네여~~
7월 7일. 토요일은 맑음이었어~
소리산 숯가마에서 숯불로 구운 이런 식사를 즐기며 ㅎㅎㅎ
와~ ! 과분한 저녁 만찬 ...오늘 카로리가 넘 높겠습니다.
ㅋㅋㅋ 이쁘게도 먹는다~
느그들은 이렇게 고기를 먹는 분위기라도 럭셔리하구나~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서 파팍혔는데...ㅎㅎ
제주도 고기맛과 비교를 하면서 잘도 먹었네요~~
맛도 일등 숯불로 구워서 더 혀끝을 호강시켰네염!
"히아신스"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숯가마 안에는 가지를 안았어도~
몸이 가볍고 상쾌한 이유는 뭘까..??
친구집 근처 야콘 밭
야콘과 고추밭
그런데 고추는 별루인듯하네여~
7월 7일
친구의 소품
여행 다니며 기념품으로 모은 소품들이 알겠당....
주로 유럽풍~~
내가 부러워했던 뷔엔나에 도자기~~
부활절을 생각하게혀요~~
정말 잘 어울림~
유럽풍의 집안과 너무 잘 배치 되어 더욱 보기가 좋으이...
요거이 우리집에도 있잖아~
대만에서 함께 구입한 옥 배추 위에 메뚜기와 여치,
부와 다산을 상징한다네여...
저 옥 배추를 보면 생각나는 추억들 많이 떠올라여~그치?
귀여운 도자기들...
대단혀!
저 소품을 어찌? 옮겨 왔을까여..
꽃잎이 부러질까 염려가 되어서요~~
딸은 있어야 하는데...
엄척이나 네가 부럽당!
ㅋㅋㅋ... ㅎㅎㅎ...
보기만 해도 기쁨을 준다~~
발코니에서 담아 본 전원풍경
울 너머 옥수수 꾀꼬리가 ...
아~ 공기도 상큼.. 딜콤~ 넘! 좋은데여~
2012년.7월 8일. 일요일
화창한 날이라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각자 집으로 돌아갈 준비~
만났다가 헤어짐은 또 다른 설레임을 주는듯하오..
8월 23일 인천공항에서 만날 계획을 했으니 말이지여...
그때까지 행복한 날만 만들고 함박 웃음으로 만나자구여~~
복담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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