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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담

꽃들의 향연 본문

쉼터공간

꽃들의 향연

복담이 2012. 6. 17. 09:53

       

       

       

      꽃들의 향연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이야기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는
      아름다운 일화를 많이 남겼다.
      어느 해 정월 초하루 날 아침 일찍 박사 곁에서
      자고 일어 난 애제자가 잠자리를 정돈하고 먼저 세배를 올렸다. 
      장기려 박사는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덕담을 해 주었다.
      "금년엔 날 좀 닮아서 살아보아."

      스승의 큰사랑에 어리광을 잘 부리던 제자가
      재롱삼아 말을 받았다.


      "선생님 닮아 살면 바보 되게요."
      그러자 장기려 박사는 껄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토를 달았다고 한다.
      "그렇지,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거야.
      바보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나?"



      혹여 세상 사람들은 늘 불쌍한 환자들에게 무료진료를 해주던
      장기려 박사를 '저 사람 바보 아냐?' 하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퍼주던 그에게 내심 '이상한 사람'
      이라고 빈정거렸을지 모른다. 하지만 장기려 박사는 바보가 아니었다.
      그는 '바보로 살기'로 작정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춘원 이광수 선생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때
      담당 레지던트였던 장기려 박사를 가리켜
      '당신은 바보 아니면 성자'라고 한 말이 실감된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컴터 반에서 간식 시간에 ㅎㅎㅎ

      동기님들 스위시 솜씨

      의제님, 해돌님 고맙습니다.

 	   


 

 


 

 

 

복담이가 쓴 답장 메일

 

 

북유럽 스웨덴에 갔을 때에 공원을 걸으면서 나의 모습을 친구가 담아주었네요~

 

18기 컴터 동기님들께!

늦은 나이지만 열공을 하시면서 많은 컴터공부를 하셨지요~~

2년간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서~

토종님은 자료정리...

의제님게서는 연습자료...

해돌님께서는 늘 우리들의 맛난 점심 식사를 위해 "드라이브" 수고해 주시고...

뽁순엉아는 따듯한 말 한마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구여~

복담이는 가끔 예쁜 모습 남겨주는 착한 아주매이구여~ㅋㅋㅋ

우아 ...!!

우리는 정말 너무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까지 온듯 합니다.

메일을 열어보구 의제님이 보내주신 것을 해돌님께서...

나의 사진을 넣어서 다시 제작해서 보내주신 성의,

너무 고마워 그동안의 시간들을 떠 올리며 이글을 써봅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재미난 컴터 공부 계속 이어이어~~

오랫동안  빠지지 마시고 계속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2012년. 6월17일. 복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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